시네마떼끄 부산에서 에릭로메르 영화제를 하네요...

  • 안승호
  • 09-13
  • 582 회
  • 0 건
시네마테크 부산은 프랑스 영화의 질적인 변화와 현대 영화의 도래를 이끌었던 현존하는 누벨바그의 거장 에릭 로메르 감독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생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인간의 정신 속을 흐르는 수많은 감정의 편린들을 사랑이라는 지극히 보편적인 진실로 치유하는 로메르의 영화들은 영화라는 매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영화 인식의 지평을 확대시키며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가 정신적인 삶을 깊이 파고들기에 적합한 것임을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에릭 로메르다.”’라는 질 들뢰즈의 언급처럼 평생을 인간의 정신적인 삶을 밀도있게 탐색해나간 모럴리스트 에릭 로메르는 파스칼이나 스탕달처럼 인간의 정신세계에 관한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작품으로 새로운 영화의 의미를 구축했고, 전통적인 영화서사를 뛰어넘는 간결하면서도 아이러니한 영화어법으로 독창적인 영화세계를 축조해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두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도덕 이야기’ 연작과 일상의 낯익은 격언을 토대로 삶의 교훈을 전하는 ‘희극과 격언’ 시리즈,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인생을 반추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계절 이야기’와 최신작까지 총 17편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사려 깊은 영화철학자 에릭 로메르의 숨결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라며, 본 영화제는 영화문화의 전진기지 시네마테크 부산이 주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부산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합니다.

□기간_ 2004년 09월 14일(화)~ 09월 26일(일),휴관일 없음
□시간_ 13:00, 15:20, 17:40, 20:00
□장소_ 시네마테크 부산(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영화관람자 무료 주차)
□주최_ 시네마테크 부산
□후원_ 주한 프랑스대사관, 부산프랑스문화원
□예매·문의_ 051-742-5377, cinema.pifforg
□관람료_일반-6,000원, 정회원-4,500원, 준회원-5,000원
*예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은행으로 계좌송금 후 연락바랍니다.
부산은행, 032-01-044422-6, (사)부산국제영화제, 당일 예매는 받지 않습니다.

상영작품
1962 몽소 빵집의 소녀 Boulangère de Monceau, La
1963 수잔느의 경력 Carrière de Suzanne, La
1966 수집가 Collectionneuse, La
1969 모드 집에서의 하루 밤 Ma nuit chez Maud
1970 끌레르의 무릎 Genou de Claire, Le
1972 오후의 연정 Amour l''après-midi, L''
1981 아름다운 결혼 Beau mariage, Le
1982 해변의 폴린느 Pauline à la plage
1984 보름달이 뜨는 밤 Nuits de la pleine lune, Les
1986 녹색 광선 Rayon vert, Le
1987 내 친구의 남자친구 Ami de mon amie, L''
1990 봄 이야기 Conte de printemps
1991 겨울 이야기 Conte d''hiver
1996 여름 이야기 Conte d''été
1998 가을 이야기 Conte d''automne
2001 영국 여인과 공작 Anglaise et le duc, L''
2004 삼중 스파이 Triple agent

제 메일링에서 긁어왔습니다...로메르 선생영화는 꽤 유명한(악명으로) 폭스러버버전으로 몇개 본것이 전부인데 제대로 보고 싶은 충동도 생기는군요...서울에선 나다에서 한다는 소리를 얼핏 들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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