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골목의 제왕] 사고의 문제점은 연예인들에게 험한 일을 시킨다는 게 아니라 (세상에 훨씬 적은 일당을 받고 그보다 험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안전의식의 미비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몸을 던지는 곳이라면 당연히 안전 요원이 하나쯤 버티고 있어야죠. 심지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도 양호선생이 버티고 서 있을텐데 말이죠. 차라리 노골적으로 위험한 게임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위험한 초대]가 수영장으로 무대를 옮겼을 때는 안전 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간단한 구명법은 머리에 담고 다닙시다.
2.
전에 스테프 핫도그에 소시지 대신 대하를 넣은 핫도그를 팔지 않았나요? 지금도 그거 메뉴에 있나요? 동네 스테프엔 없더군요.
3.
과학 다큐멘터리의 수명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지금 [코스모스]를 다시 보면 이전과 같은 감흥을 느낄수 있을까요? 그동안 새로운 발견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기본 내용을 완전히 수정해야 할 부분은 별로 없는데 말이죠. [코스모스]의 확장판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세이건 아저씨도 늙었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죠. 제 눈 앞에서 잘 나가던 아저씨가 벌써 고인이 되었다니 기분이 그렇군요.
4.
여전히 어떤 콜롬보 DVD 세트를 살까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걸 기대하느니 그냥 코드 1번을 구하는 게 나을 것 같군요.
5.
군인들 말년휴가 즐기듯 [버피] 리뷰를 안 쓰고 있습니다. 이게 이렇게 스트레스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무래도 마감은 다음 달로 미루게 될 것 같아요. 이번 달 가기 전에 적어도 한 편은 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