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GM 50억달러에 인수 / 장영혜 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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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새치마녀님꼐서 하실 일인데 ^^;

소니, MGM 50억달러에 인수
[디지털타임스 2004-09-15 10:59]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080449§ion_id=105&menu_id=105

할리우드 영화 콘텐츠 확보…DVD사업 확대 기대

일본 소니가 미국 영화사 매트로골드윈메이어(MGM)를 인수했다.

파이낸셜타임스ㆍC넷 등 주요 외신은 소니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13일(현지시간) 주당 12달러에 부채를 떠안는 등 약 50억 달러에 MGM을 사실상 인수키로 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협상내용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소니의 이같은 인수조건은 당초 제시했던 주당 11달러 25센트에 비해 75센트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가 MGM을 최종 인수하게 되면 소니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구 콜롬비아 영화사)`에 이어 할리우드의 명문 스튜디오 2개를 거느리게 된다. MGM은 오즈의 마법사, 007 제임스본드, 핑크팬더 시리즈, 로키 등 4000편 이상의 영화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소니는 MGM의 이같은 풍부한 영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DVD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MGM과 소니측은 이번 협상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최대 캐이블사업자인 컴캐스트가 조건이 맞으면 소니 컨소시엄에 합류해 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컴캐스트는 자사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나 케이블TV를 통해 영화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컴캐스트는 대답을 피했다.

이번 인수협상은 미국의 미디어 재벌인 타임워너가 가격이 맞지 않아 인수를 철회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타임워너는 MGM에 주당 약 11달러에 부채를 포함해 46억달러의 인수조건을 제시했으나 MGM측이 난색을 표하자 인수포기를 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타임워너의 딕 파슨스 회장겸 CEO는 "MGM은 가치가 있는 회사이지만 우리의 재정능력에 합당한 가격으로 MGM측과 합의를 도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소니의 컨소시엄에는 프라비던스에퀴티파트너스(PEP), 텍사스퍼시픽그룹(TPG), CSFB의 자회사등이 포함돼 있다. 협상의 재무보증은 CSFB와 JP모건이 담당하고 있다. 소니 컨소시엄은 협상에 실패할 경우 보험의 성격으로 1억5000만달러의 보증금을 MGM측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김영민기자


개인 억압하는 ‘집단’의 광기·폭력…
[조선일보 2004-09-14 18:1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086211§ion_id=103&menu_id=103




‘장영혜 중공업’ 웹아트 문을 부숴!
컴퓨터·인터넷 이용해 시각적 연상작용
삼성 비판했던 작가 삼성미술관서 전시…

[조선일보 정재연 기자] 혹시 서울 남대문 근처나 시청 앞 도심을 지나는 길이라면 로댕 갤러리에 들러 잠시 숨 돌리고 가자. 쾌적하고 세련된 공간 속에서 빛을 발하는 10대의 대형 프로젝터 앞에 잠깐 앉았다 가자.

화면 속에서 한글-영문 글자들이 빠르게 펑펑 터진다. ‘느닷없이 문을 부수고 침입한 사람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가 총살되려는 순간, 여름 날의 달콤했던 추억을 떠올린다’는 줄거리. 삶의 부조리, 광기, 폭력, 개인을 박해하는 집단에 대한 이야기다. 강한 비트와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이 배경에 흐르면서 마치 흑백 무성영화를 보는 듯한, 혹은 보르헤스(사람에 따라서는 카프카)류의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된다.
작가 장영혜와 마크 보주가 팀을 이룬 ‘장영혜 중공업’의 웹 아트 전시 제목은 ‘문을 부숴!’. 삼성미술관·삼성생명 주최, 삼성전자 협찬이다. 이 팀은 권력과 자본을 상징하는 삼성을 비꼰 작품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막상 이들이 삼성의 미술관인 로댕 갤러리에서 어떤 전시를 선보일지에 미술계에서는 궁금증도 컸다. 그동안 ‘장영혜 중공업’이 ‘삼성’ ‘박정희’ ‘김정일’ 등 실명을 직접 내세운 신랄한 방법을 썼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환상적, 시적, 문학적 장치를 끌어들인다. 이번 전시에서도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프로젝터를 통해 과거 ‘삼성’ 작품 일부를 볼 수 있다.

이름에 붙은 ‘중공업’이란 단어와는 정반대로 이들은 물질을 최소한 사용하는 웹아트에 주력한다. 2000년 에르메스상 수상,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 등 유명세를 누리면서도 ‘얼굴없는 작가’ ‘익명성’이라는 전략을 쓴다. ‘삼성을 비판한 작가가 어떻게 삼성 미술관에서 전시를 했는가’란 질문에 이들은 이메일을 통해 다음과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 “저희는 삼성을 사랑합니다. 저희는 삼성을 조롱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모든 사람처럼 자본도 좋아하고 권력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삼성 미술관이 저희를 좋아한다니 그저 우쭐해집니다….” 현대미술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렇게 적었다. “다른 예능에 비해 예술은 매우 지루하고 … 예술가의 역할은 이 지루함에는 무엇인가 있다고 관중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02) 2259 -7781

(정재연기자 whauden@chosun.com )

삼성에서 지펠 인터넷 냉장고 9대를 협찬해서, 이걸로 '지옥의 문'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장영혜중공업 전시회 기사는 예닐곱개 정도의 신문에 실렸는데,
조선일보것이가장 도발적(?)이고, 사진도 좋고 해서 이걸로 퍼옵니다.
자세한 작품소개나 작가이력을 볼 수 있는 연합뉴스 기사는 아래 링크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0752157§ion_id=103&menu_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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