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징기스칸을 하는게 어떨지.

  • 제이군
  •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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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하 역사 사극들 보고 드는 생각입니다만... "지금이 대영웅을 말할 시기"라는 취지에는 십분 공감을 합니다. 군사, 정치적인 '굵직한' 면에서 말이죠. 어찌됐건 요즘은 그런 굵직한 쪽의 담론들은 워낙 비유행이니까요.

그런데 진작에 그 뜻이 그러하다면, 이순신이나 장보고도 좋지만 이왕 돈도 팍팍 쓰는 김에 한-몽 합작 [징기스칸] 정도는 해버리는게 더 강력하지 않을까요??  
스토리는 세계단위로 놀고, 민족주의를 다른 방식(세계왕이 우리 민족이랑 같은 계통이니 뭐니)으로 자극하는 데도 좋을거 같고, 중국인이 그딴짓 하는 꼴은 몽고인들도 싫어할테니, 동북공정에 대한 한-몽 연합전선정도로 읽히는 정도면 괜찮을 거 같고요.

한국 배우 + 몽고 더빙 정도로요. 헐리웃 스타들이 사자왕이나 로빈 훗 역활을 하듯이 - 물론 현대 고풍 한국어겠죠. 어짜피 장보고... 아니 이순신도 고증 100%라면 한국말에도 자막 필요할테니까요.
일단 여장부 엄마와 악의 무리들(--;)에게 끌려가는 조강지처 보에테, 징기스칸의 친구였다가 평생 라이벌이 되는 쟈무하, 후견인 다얀(완???) 칸과 질투하는 그 아들. 여기저기서 모인 최고의 부하들이 8명이나 되고(4구4준), 징기스칸의 진짜 아들이 아니면서 징기스칸을 꼭 닮은, '영웅은 길러지는 것'의 산증인, 큰아들 주치. 거란인 제갈공명 야율초제, 칸의 명령 한마디에 모르는 사람의 부인이 되기 싫다며 도망가던... 웃 기억이.... --; 등등.... 초호화 캐릭터도 가득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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