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게시판에서 나왔던 얘기 같은데 염치불구하고 질문드립니다.
화폐에 인물의 초상을 넣는 전통은 언제 어디서 시작된거죠? 얼핏 로마 시대 동전에 집정관이나 황제의 얼굴을 넣었다는 얘기는 기억나는데,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선 그런 일이 없었죠. 로마 시대의 전통이 후대로 이어졌는지도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화폐에 꼭 초상을 넣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위인전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면 굳이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사람들이 세종대왕 한 장 다오. 이런 식으로 말한다는 거 하늘에서 대왕님이나 다른 조상님들이 보시면 별로 기분 좋아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함다. ㅎㅎㅎ... 만약 개나리나 진달래꽃 들어간 지폐라면 예뻐할지도 모르겠지만. 다도해나 석굴암 같은 것도 좋지요.
애정의 조건인지 뭔지.. 전 처음에 채시라가 나오는 커리어 우먼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뭐 이런 드라마로 알았습니다. 어제 어머니가 보실 때 옆에서 지켜보니 한진희는 무릎 꿇고 빌데요. 뭘 잘못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신파 신파 하지만, 저는 이 드라마가 사실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동거 관련해서 설문조사 할 때 나온 결과도 비슷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상관 없는데 주위의 눈이 무섭다고. 그런 사회 의식을 방송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죠.
90% 이상 확실하지 않으면 남자분들, 여자친구한테 동거하자는 제안은 꺼내지들 않았으면 좋겠는데. 사람 앞일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압니까.
부산 영화제에서 한홍 합작영화 특별전을 한다고 들었어요. <생사결>을 꼭 보고 싶은데 부산까지 움직일만한 상황이 아니거든요. 혹시 아트시네마에서 상영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