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동안 미국 CIA의 변장 전문가로 일했던 로버트 배런(Robert Barron)씨의 삶은 007영화에서처럼 늘 긴장과 스릴의 연속이었다.
그는 1983년 업무에 관련된 신기술을 익히기 위해 참가했던 어느 세미나에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사고로 인해 생긴 외모의 손상 때문에 바깥 출입을 삼가한 채 숨어 지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로버트씨는 “내가 나의 전문적인 기술로 외상이 큰 사람들의 상처를 숨겨줄 수 있다면, 그들을 숨어지내는 삶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1993년 CIA에서 은퇴한 후 로버트씨는 버지니아 주에서 연구소(Custom Prosthetic Designs, Inc)를 설립하고, 화상, 선천적 기형, 사고 등 외모의 손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기 위한 일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로버트씨에게 얼굴 전체를 시술받은 환자들의 시술 전과 후의 모습
로버트씨를 찾아온 환자들 대부분은 거울보기를 꺼려해서 아예 집에 있는 모든 거울을 없애고 지낸다고 한다. 하지만 로버트씨에게 새롭고 정상적인 눈, 코, 입, 귀 혹은 얼굴 전체를 시술 받은 환자들은 시술이 끝난 후 기대와 설레임으로 거울을 보고 또 보고, 자꾸 본다. 자신을 새로와진 얼굴을 실감한 뒤, 잠시 입가에 머물던 미소는 곧 하염없는 기쁨의 눈물이 된다고 한다. 그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이 시작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시술 후의 새로운 삶의 기쁨은 환자 본인 뿐 아니라,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만 했던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도 찾아 온다.
팀 더나웨이(Tim Dunaway)씨는 보트 사고로 얼굴을 크게 다친 후 몇 번의 성형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얼굴을 되찾지 못한 채 상심의 나날을 보내며 약혼녀의 사랑마져 애써 외면했다고 한다. 오프라쇼의 도움으로 로버트씨의 시술 받은 후 팀은 오프라쇼에 나와 약혼녀에게 청혼을 했다.
시술 후 오프라쇼에 나와 약혼녀에게 청혼을 한 Tim Dunaway씨
또한 선천적으로 한쪽이 기형적인 귀를 가지고 태어난 케빈의 아버지는 로버트씨가 자신의 아들 케빈에게 정상적인 모양의 귀를 만들어서 주자, “내 일생의 소원은 오직 내 귀를 어떻게든 케빈에게 줄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는데, 당신이 내 꿈을 이루어 주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
캐나다 =도깨비뉴스 리포터 차표한장 (a003003@dkbnews.com)
첨으로 그림 링크해봤는데 잘 되서 다행이네요
기분좋은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