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해서 TV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TV에서 잠식당해서 내가 정작 해야할 것들을 하나도 안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TV앞에 누워있으면 몇시간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지라 인생이 낭비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이 시간에 책을 읽으면 몇 권인가 싶기도 하지만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저는 보통 정해진 일을 해야하는 시간(알바.학교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이 TV와 함께 입니다;;
이제는 텔레비젼 소리가 안나면 불안하고 이상할 지경이라서 뭘 하든 텔레비젼 앞에서 하고
텔레비젼을 켜두고 합니다.소리를 줄일지언정 끌수는 없더라구요.
볼 프로그램이 없는데도 기어이 틀어놓고 채널을 계속해서 돌리는 건 물론이구요;;
(거기에 더 나쁜 습관은 모든 끝까지 안보고 휙휙 돌려버리는 버릇까지 생긴거에요)
안보면 미치겠고..그런 금단현상에 이를 지경은 아니지만 TV와 담쌓고 산다는건 상당한 의지가
필요한 것 같아요.ㅠㅜ
전 요새 노래들은 잘 모르고 듣지도 않아요.
물론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지식도 많지 않긴 하지만요;
그래도 옛날노래들이 참 좋았다는 생각은 요새 계속 들더라구요.촌스럽지만 순진한 노래들이요.
그래서 벅스뮤직 같은데서 시대별 노래를 찾아듣고는 하는데
WHITE 의 WHITE 같은 노래.너무너무 좋고 기분이 행복해진달까요.^^
마로니에나 강수지 노래도 그렇고.
팝송같은것은 더해서...내가 잘 모르는 시절인데도 올드팝같은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그 때의 음악들이 지금보다 더 우수해서 그렇다기보다 '향수'같은 기분인 것도 같지만.
지금 유행하는 음악들을 나중에 듣는다고 해도 그런 묘한 기분이 느껴질것 같진 않아요.
벅스뮤직을 통해서 바로 얼마전엔 '색종이'라는 그룹도 알게 됬어요.
사실 그룹이름의 촌스러움 때문에 노래를 들은건데 노래가 좋았어요.
리플달린 글들을 보니 서울대 출신 남성그룹이었다고 하더군요.
밑에도 <애정의 조건>이야기가 있지만 저는 이걸 매주 챙겨봅니다.
달리 볼 드라마가 없기도 하지만.채시라와 한가인 보는 게 좋아서요.
그렇다해도 최근의 전개는 너무 엉망이죠..전 무엇보다도 그 윤택이 친구로 나오는 배우를
따라다니는 정체불명의 시끄러운 여학생 등장이 너무 지루하고 싫어요;
그리고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을 언니의 적극 강압추천으로 보고있는데
나름대로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