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관람 예정작

  • believeinme
  •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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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영화제에 많이들 가시나요? 저는 8 9 10일 2박 3일 동안 다녀올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오피셜 가이
드의 시놉과 스틸샷을 보고 대충 관심이 가는 작품들을 골라봤습니다. 지난 2년간 부산영화제에 다녀온
경험으로 비춰 보건대,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즐기면서 볼만한 영화의 편 수는 하루에 3편 정
도인 것 같아요. 그 이상은 영화 보는 게 일이 되어버리더군요. 넉넉하게 예정작을 뽑아 놓고, 예매가 되
는 작품으로 동선을 고려하여 하루 최대 3편 정도, 그렇게 해서 일곱 편 정도 볼 생각입니다.


- 일단 기본적으로 개봉예정작품은 제외를 시켰습니다. 〈2046〉같은 작품 말이죠. 〈비포 선 셋〉도 제
외입니다. 보나마나 엄청난 예매전쟁에 휘말리게 될텐데, 굳이 희생을 감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
지만,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볼 생각입니다. 분명 예매하는데 엄청난 고생이 뒤
따를 것 같지만 동행분들과 전략적으로 승부를 걸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어요.


- 역시 가장 괴로운 건 9일입니다. 〈이조〉와〈아무도 모른다〉그리고 〈피와 뼈〉가 같은 시간대에 겹
쳐버린 거에요. 세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해야할텐데, 정말 괴롭습니다. 일단 피와 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니 한 결 마음이 편해지기는 하지만, 둘 다 포기하기 힘들군요. 용단을 내려야 할텐데.


- 작년에 야외상영장에서 〈굿바이 레닌〉과 〈웨일 라이더〉, 그리고 〈자토이치〉를 봤는데 조금 춥긴
했지만 상당히 즐겁게 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야회상영을 기대했는데,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
는 작품이 딱히 없네요. 게다가 작년엔 하루 2편을 상영했는데 올해는 1편만 상영합니다. 아쉬운 부분이
에요.


- 3년 째 부산에 가지만, 부끄럽게도 티켓예매전쟁에 참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전에는 고마우
신 지인분들이 표를 예매해 주셔서 매우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거든요. 23일 아침 9시 30분. D-2입
니다. 참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건승이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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