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돌아보다가 다음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탁묘 사건
고양이동호회 같은 데서 활동을 잘 하는 편이 아니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탁묘(남의 집에 고양이를 한시적으로 위탁하는 것을 말합니다.)를 맡겼다가 되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모양이더라구요.
피해자분은 고양이 두 마리를 한달 반정도간 맡기고 사례비로 20만원정도를 드렸다고 하는 것 같은데, 자꾸 고양이를 돌려주려고 하지 않아서 찾아가보니 전혀 관리가 되어있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바구니 밑에 가둬두고 돌을 올려놓고 그 위에 장판을 덮어놓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런 예쁜 페르시안이었는데..

찾아가보니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 굶은 데다가 각종 질병까지 얻었다고 하더군요.

갇혀 있던 곳은 이런 빨간 바구니였다고 하구요.
사실 글만 보고는 상황이 빨리 전달되지 않는 글이었는데, 사진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탁묘비를 목적으로 한 행동인 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잔혹해요.
예전에 잠깐 화제가 되었던 고양이 공짜로 분양받아 돈받고 팔았다는 학생 얘기는 이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탁묘라면 금방 들통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저런 일을 한 걸까요?
여튼 마음이 편치 않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