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대한 불평들을 보고 문득 생각해 본 것인데요..
명절이나 경조사 챙기기, 소위 '인간관계' (직장생활 등등..)등은
뭐랄까 과도기적인 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예전에는 저러한 인간관계나 친인척 모임 등등이 일종의
사회보장제도가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서 그러한 성격은 없어지고 흔적만
남은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죠.. 결국은 점점 희미해지다가 없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서구사회처럼 말이죠
아버지께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농경사회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당신이 자랄때만 하더라도 대다수가 농사를 짓는 사회였다구요..
하긴 우리나라 산업화가 진행된게 불과 몇년입니까..
무작정 상경.. 이런것도 엄청 옛날 이야기인 것 같지만 채 한세대도
지나지 않은 과거지요..
생각해 보니까 그러내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엄청난 압축성장을
했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겪었지만 치유과정도 다른나라에 비해서
굉장히 빠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니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지 않은가요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잘못된 점들을 지적하곤 하시는데요..
잘못되었다.. 라는 점을 지적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아직은 미숙한 나라라는
것을 인정하고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최고로 발전된 선진사회의 기준을 들이대면서 훈계하는 것은 불공평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