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미는 있는 것도 같은데, 절대추는 잘 모르겠어요.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외모에 꽤 까다로운데 , 라기보다
자동적으로 음 얼굴 비율이 안맞네, 어깨가 쳐졌다 등의
결점이 눈에 잘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조금만 친해지면, 또 점점 친해질수록
사람들은 예쁘고,잘생기고, 나름대로 귀엽게 보여요.
특히 그 사람 성격이 좋으면 더욱더.
나중에는 가끔씩 와아 놀랄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다들 그런 건지, 저만 그런 건지 궁금해요.
만약 다들 그런 거라면, 꽃미남 곁에 가서 착시현상을
일으킬 때까지 기다리려...
그건 그렇고, 사람 뒷모습을 보고는 왜 항상 훌륭한
앞모습을 떠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의실 뒷자리에서
뒤통수들만 쳐다보고 있다가 수업 끝나서 다 뒤돌 때
뒷모습 보고 떠올릴 만한 앞모습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이상한 말 같지만... 사람은 뒷모습이
예뻐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생각해보면, 굉장한 미남미녀들이
굉장히 우습거나 촌스러운 이름을 가지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아요. 이름이 너무 특이하기 때문에
여기서 예를 들 수는 없어요 아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여하튼, 그런 경우에는 오히려 친근감도 느껴지고
그 아름다움이 대비되어 더 플러스인 것도 같구요.
누군가가 '장'씨 성 중에 미남미녀가 많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아는 생각나는 장씨 5명 중에 4명은 눈이
나올만한 미모(남자든 여자든)고 나머지 한명은
완전히 그 반대더라고요. 비율상은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제가 본 사람중에 가장 못생겼다고 생각한 사람은
미치코 코시노? 디자이너요.
하지만 저정도로 못생기면 또 개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절대추다...라고 말하긴 또 어려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완전히 딴소린데, 여자분들의 경상도 사투리가
굉장히 지적으로 들릴 때가 있습니다. 약간 눌러주면서
부드럽게 말하는 경상도 말씨가 길가다가 얼핏 들어도
참 기분이 좋고 와, 지적이야..하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