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삽니다.
것도 수영만 요트경기장 바로 앞에..
슈퍼마켓에 생수 한통 사러 갈 때도 PIFF 간판같은게 코앞에 보이거든요.
참, 지금 쓰고 있는 글은 명백한 자랑입니다.
정재영씨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제 메리야트호텔에서 영평상 시상식이 있었죠.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는건지, 지하주차장같은데서 숨어있으면 볼 수라도 있는건지
무지 궁금했지만 소심한 성격탓에 죽을 때까지 다신 못볼지도 모르는-스크린에서 말고-
사람을 놓쳐버렸지요.
오늘 아침뉴스를 보는데 영평상 시상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강혜정씨는 그 자그마한 얼굴에 눈이 검고 예쁘게 달려(?)있어서 어찌나 예뻐뵈던지.
게다가 정재영씨는 헬쓱한 얼굴에 약간의 수염, 거기에 모자까지 쓰고 나오니
아주 환장하겠더라구요.
신문 기사에 PIFF 기간중에 해운대와 서면 일대를 돌아다니면
영화배우를 만날수도 있다- 라는 기사를 보고 기대에 부풀어 마구 돌아다녔는데
발바닥만 아프군요.
근데 확실히 몇주전보다 외국인이 훨씬 많아졌고
요상한 이벤트도 많이 하더라구요.
그치만 가뜩이나 좁은 거리에 작고 답답한 무대를 설치해서
관객들 몇명이서 그 무대를 지켜보는 광경은 정말 숨이 막힐 것 같았어요.
것도 차들이 빽빽한 차도의 바로 몇센치 옆에서 그런 짓을.
내일은 산책삼아 요트경기장에 갈거에요.
무슨 이벤트가 있다는데,
김래원씨 팬싸인회도 한다고 하고..
부산에서 연예인, 이 때 안보면 또 언제보겠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