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기사가 실리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평준화 교육 자체를 별로 안 좋게 생각합니다.
꼭 1등 2등 매겨야 한다는게 아니라,
고등학교 때 한 반에서 영어, 수학을 배워도 사실 너무 많은 수준 차이가 있지 않나요?
제가 공부를 잘 한 편은 아니었지만요.
서로 다른 지식도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똑같은 내용만 주입시키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영어,수학 같은 경우는 한 쪽에서는 너무 쉬워서 엎드려서 자는 아이가 있지 않나,
한 쪽에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지 않겠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가 너무 오래되서,
어떤 식으로 점수를 매겨서, 대학에 가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언제던가 내신을 중요시하자 말도 안되는 문제를 만들어서, 많은 아이들이
절대점수만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거든요.
고릿적 제 경험으로, 8학군이었던 친구가 타 학군으로 전학을 가자마자
30등에서 5등으로 뛰어서, 신이 나서 공부를 했다는 경우도 있었고,
대학에 가서도, 같은 과 친구들이 (수능 점수는 비슷 하겠죠) 저 보다는 대부분
훨씬 더 높은 내신등급을 가졌다는 걸 본 적도 있어서,
저는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잘 사는 사람만 좋은 학교 가야 되냐는 비아냥도 잘 이해가 가지 않구요.
물론 과외만 죽어라 시키는 아이하고,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한 아이하고는
다를테니, 교육열 높은 나라에서 과외, 사교육을 완전히 금지시킨다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어쨌든 공교육이 주가 되도록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교육이 평준화가 된다면,질이 더 높아지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