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전에 어머니가 교회를 나가십니다. 동생 애인네 집에 독실한 개신교집안이라, 동생도 교회다니기 시작한걸 알았는데, 상대방쪽에서는 '개신교집안' 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약간의 저항이 있는 모양이네요. 그래서, '개신교 집안'이 되기 위해 어머니가 교회를 나가십니다. 아버지는, 제가 결혼할 여자가 불교일 경우 절에 다녀냐 하니까.. 라고 하시면서 안나가시네요.
2. 무신론자인 지인이 요즘 개신교도인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물론, 지인의 '종교에 대한 견해'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여자는 지인도 교회를 다녀야 한다. 다니다보면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게 될것이다라고 하더군요. (다녀봤지만 역시 아니야.. 라고 할 가능성은 0%라는 대단한 자신감입니다.)
3. 역시 교회에 다니는 '아는 여자'랑 대화를 하다가, 배우자의 종교가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니는 교회의 미혼 남성들은 하나같이 '별로'라더군요. 그러니, '괜찮은 남자'를 사귄후에 같이 교회에 나가게 하겠다 라고 하더군요.
결국, 개신교는 미인계로 신도를 늘려나가고 있었군요... :P
(합동결혼식으로 유명한 통일교랑 뭐가 다른거냐..)
예전에 박신양이 나왔던 MBC 드라마에서 개신교 집안의 여자와 불교집안 남자가 결혼하는 내용의 드라마가 있었던것 같은데...
워낙 신도가 많아서 인지, 제 주변에는 종교문제 발생하면 대부분 교회쪽에서 상대방 종교에 대해 딴지거는 것 같네요. 혹시, 천주교나 불교도 저런답니까?
(저희집은 친가, 외가 모두 불교인데, 상대방 종교에 대해 뭐라 한적이 없군요. 이모님은 절에 다니시다가 결혼하신후 남편따라 성당에 나가고, 사촌형도 결혼하더니 교회나가는군요. 불교도 신도 안 빼앗기려면 스님들이 나서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라' 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