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부를 혼자한다는거 외로운 길일수도 있죠..
세상은 결국에는 혼자 존재하는구나..
뭐든지 혼자서 하는거에 익숙해져야 되는구나..
뭐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잔뜩 사람사이에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도 많이 하는법..
이런저런 감정때문에 이시기에 혼자서 가끔식 술을
먹기 시작했는대..(알콜중독은 아니니 치료감호는 불필요^^)
그냥 주말에 혼자 집에 있으면
공부는 죽어도 하기싫고, 무슨 전환점이 필요할거 같으면 ..
캔맥주를 하나 먹든가, 맥주 한 두잔을 먹곤 했습니다.
셤이 끝나고 이렇게 한 고비를 넘겼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 맥주한잔을 먹어보는대 이상한건
합격만 하면 스트레스가 덜 쌓이고
세상을 보는 눈이 더 관대해지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허나 스트레스는 쌓이고, 성격이 그리 여유롭게 되는건 아닌것
같네요..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새로운 욕구에 대한 안타까움이
항상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걸까요?
2.셤핑계로 만나지 못하던 사람들과 조금씩 만나면서..
약간의 변화된 모습들을 보면서
시간이 흘러가긴 갔구나..
멈춰진 시간들이 아니었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중가요의 한 가사구절처럼..
~~사람들은 모두 변해가지 그래 나도 변했으니까..
~~그래~~ 나도 변한 모습에 너도 따라 변한거지..
뭐 삶이란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말하는 거겠죠..^^
3.혼자서 축구경기를 보러 갔는대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넓은 축구경기장의 듬성듬성 사람들이 있는 광경을 좋아합니다.
특히 봄날의 한적한 축구경기장 모습은 왠지 로맨틱하죠..
연인들이나 가족들끼리 여유롭게 축구경기도 보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준비해온 음식도 먹어가며..
여유로워지는건 분명 근사한 일입니다.
근대 경호요원들의 모습이 왠지 코믹했어요.
"저얘들 왜 이렇게 무게를 잡고 서있는걸까..국정원직원처럼..^^;;;
과자봉지와 생수 하나 들고 털레털레 혼자 걸어 들어가니까..
제지를 하더군요..
혹시 과자폭탄은 아닌지 의심한 걸까요?^^
중간의 경품추천을 했는대..모두꽝..@@@
또하나 코믹한건 아저씨들이 축구경기를 보면서 사업계획을 의논하는
모습이 영화속의 한장면처럼 그럴듯하게 보였습니다.^^
경기장 산책로를 따라서 즐겁게 솜사탕을 먹으며
걸어가는 화목한 가족들과 해맑은 선남선녀들!!
토요일 오후의 이런 한가로운 모습들을 본다는건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이런모습들 때문에 저는 주말의 한가한 축구경기장 분위기를
무지 좋아하는 로맨티스트죠..
특히 봄과 가을의 한적한 축구경기장 모습을^^
그러나 삶은 이종격투기경기장이나 뭐 그와 비슷할것 같은 경기장의
모습은 아닐지..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