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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라이브 동영상 세 개. (My sweet prince, protege moi, bitter me)
김영주
10-17
605 회
0 건
* 용량 때메 로딩 시간이 꽤 걸리니 다운 받아 보시는 쪽이 나을 거에요.
http://user.chol.com/~rivered/Placebo_My_Sweet_Prince(live_hurricane_festival).wmv
http://user.chol.com/~rivered/Protege.mpeg
http://user.chol.com/~rivered/Bitter.mpeg
90년대 후반, 비온 후 대나무 순이 어떻게 자라는 건지 한번도 본 적 없는 저에게
아, 저런게 그런건가보다 싶게 쏟아지던 재능있는 영국산 밴드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가고, 비슷한 속도로 그쪽 음악에 대한 제 관심도 희미해졌는데...
소울식에서 놀다가 예전에 받아놓고 안보던 플라시보의 라이브 동영상를 별 생각없이
플레이했다가 완전히 필 받아서 하루 종일 이 쪽 자료들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oTL (보통보다
심하게 머리를 바닥에 떨군 상태) 음. 웹에서 찾아보니 여전히 오손도손 활동 중인 사이트들도
많고, 여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인기를 얻었던 펄프며 맨선, 오히려 거대했던 스웨이드, 매닉스에
비해 유독 플라시보가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듯 한데... 이유가 뭘까요? 세번째 앨범에 와서 윽...-_-
이었던 건 이쪽도 마찬가지인데 말입니다. 라이브를 잘해서? (물론... 맨선 라이브가 좀 암울
하긴 했지만...) 어쨌든, 뭐. 팬된 입장에서는 고맙군요. 한국 한번 온다, 온다 하더니.. 앞으로도
딱히 기회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그 무수한 '내한 공연 성사!' 소식들만 모아서 정리해봐도
참 굉장할 것 같습니다.
제 하루를 원래 계획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만들어 버린 문제의 동영상입니다. 일전에 말한 적
있는 글래스턴베리 the crwal 라이브와 좀 비슷한 듯 관능적이고, 다른 듯 격정적인.
Placebo, My Sweet Prince. live hurricane festival
저는 브라이언 몰코가 불어로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는데... 뭐랄까. 몰코양의 목소리 자체가
그 나라 말과 어울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불어보다 이런 외국인들의
발음이 더 듣기 좋더라고요.
아. 자기 소개서 써야 하는데... ㅠ.ㅠ 왜 일을 그만두려니까 바로 취업 시즌인지 모르겠어요. 흑.
좀 쉬었다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마지막, bitter me입니다. 제목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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