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승 봉순영

  • 이사무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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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재방송을 하길래 2번쨰로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이야 인터넷 뉴스에서 하는 걸 한번보니 대강은 알겠지만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하지만 하필 제가 본 두편의 내용은 심히 거슬리는 부분도 있더군요.

그 중에 하나는 오늘 본 내용인데, 어떤매장을 폐쇄시키는 데


유진은 제대로 된 자료와 분석을 해서 보고를 하고,


안재욱은(저번에 본내용을 보니 능력없는 낙하산이더군요)

아무 것도 준비 안했다고 하면서, 직원들 프로필을 돌리면서

이 사람들을 자르면 밑에 부양가족들이나 다른 기타의 것들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감정에 호소를 하더군요.

보면서 참 짜증났습니다. 어떻게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드라마에서는 계속 해대는 지 말이에요.

안재욱이 한 대사중에 '더불어 잘 먹고 살자는 게 회사' 아니냐는 거라고 하는 데, 회사야 당연히

이윤이 최우선인 집단이고, 더욱이 '더불어' 잘살기위해서는 운영이 안되는 곳은 과감히 잘라내야지

다른 직원들과 매장이 살아 남는 것 아닙니까? 안재욱이 말한 식으로하면 다같이 망하자는 얘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전에 KBS 주말드라마에서(저푸른 초원위에 인가요?)

최수종이 나와서 회사 계약 날려먹고 회장 할머니(거기서도 여운계씨군요)를 구해드리고

오히려, 다 잘된다는 얘기나 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드라마야 판타지일 수도 있고,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도 당연히 많을 수 있는 것이지만,

지금 우리 현실에선 위와같은 내용들이 전혀 판타지가 아니라 그대로 반영한 것처럼 보이더군요.


무조건 감정에만 호소하거나 제대로 된 지식이나 그런 것은 오히려 무시 받는 듯한 내용을 보니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리 현실이 각박해서 드라마를 통해 환상을 심해질 수는 있다 하더라도, 요즘 세상을 보거나

하다못해 금단의(?) 포탈사이트 게시판이나 덧글들을 보면, 환상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연기도 못하고 상품성조차도 없는 배우나  가창력도 없고 상품성도 없는 가수를

불쌍하다고 다 띄워주자는 말은 안하면서 왜 저런 곳에선 저런식의 반응을 기대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P.S.:  저런 내용을 빼면 재미는 있었습니다.

        게다가 끝나면서 덤으로(?) 나오는 내용들도 좋았고요.

        앞으로 시간남으면 자주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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