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콜래트럴의 마지막부분 해석 (스포일러 有)

  • h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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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ar :

마지막 지하철에서의 난사장면은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마이클만 감독의 총기에 대한 애정이나 상식은 거의 전문가수준입니다.
히트에서도 경찰이 드니로의 뒷머리를 겨누며 "프리즈"를 외칠때, 드니로는 머리를 더 뒤로 밀어서 베레타총의 격발을 못하게 하죠,  즉, 9mm베레타의 경우. 총열이 뒤로 밀리면 해머가 작동하지않습니다. 경찰이 방아쇠를 당깁니다만, 베레타의 매커니즘상 격발이 되지않습니다(많은 분들이 이부분에서 어이없다..를 난발하지만, 더 심하게는 모프로에서 옥의 티부분에서도 다룬걸로압니다만..).
드니로는 일반 경찰들이 9mm베레타를 사용한다는것 자체를 미리 알고있었으며, 머리로 총열을 밀게 한 다음 바로 뒤돌아서서 총의 밀려져있는 슬라이드를 잡아버립니다(-격발 불가상태입니다).또한 그걸 이용한거죠..  사실 이런부분은 총기전문가나 총에 익숙한 미국인이 아니면 알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리고, 콜래트럴의 경우,

톰이 주로 작업하는 총기는 독일 H&K사의 USP입니다. 45구경으로 일반 9밀리나 35탄보다 훨씬 파괴력과 관통력이 강한 핸드건입니다,  45탄의 경우는 왠만한 알루미늄이나 강철판을 관통합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의  톰행크스가 사용한  콜트권총도 45구경을 씁니다. 그만큼 파괴력이 "강하기"때문입니다. 다만, 반동이 강하기때문에 요즘은 주로 9mm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예전 우리 경찰특공대가 사용하다가, 기내작전이나 인질구조시, 탄의 파괴력으로 인한 제2의 피해-비행기관통,인질 및 피의자의 관통력으로 인한 제2~3자의 피해우려해서 현재 교체된걸로 압니다-반면, 경찰들이 사용하는 핸드건은 관통력은 대단히 낮고-제2의 피해자발생우려- 펀치력이 강한 권총을 사용합니다 )

문제는 톰크루즈(빈센트)가  USP권총을 교통사고로 잊어먹고,  경비원의 총인 S&W의 9밀리(22탄 일지도 모릅니다-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만일 22탄일 경우는 두꺼운 나무 뒤에 있어도 안뚫립니다-주로 여성호신용 핸드건구경입니다) 핸드건을 가지고 그 여자를 살해하러갑니다.

결국, 그총으로 맥스와 지하철문을 사에에 두고 난사전을 합니다..

톰크루즈는 자기가 당연히 USP총인줄알고, 사격을합니다. 가슴 2발, 머리 1발...
그리고, 장갑판이 아닌 일반 지하철문정도는 충분히 관통할거라는 예상(실제로 45구경탄은 충분히 구멍을 내고도 남죠.그 MBC 신강균의 시사프로에서  국산 방탄헬멧에서 반쯤 박살낸  탄이 9mm이고, 이것보다 더 파괴력이 강한게 45구경입니다).)을 하고 사격을합니다.

하지만, 탄창을 갈아끼울때,....  총이 일반 9mm탄(22탄일 가능성도..)이라는걸 뒤늦게 알아버리곤(45구경탄과 9mm탄은 호환이 안될뿐만아니라 탄창의 규격도 다릅니다)....  표정이 바뀌면서 ..

"실수"라는걸 깨닫습니다...  그때 맥스의 사격을 포기한것이 아니고... 자기의 실수를 뒤늦게 알아버린거죠.

그 반면, 맥스가 사용한 USP(전복된 택시에서 빈센트의 총을 습득하죠..)는 당연히 문을 관통하여 톰의 하복부와 가슴부분에 명중하게됩니다.
(짧은 스틸화면에서 보면,빈센트가 발사한 총은 철판에 박혀서 튀어나왔지만, 맥스가 발사한 탄은 다 구멍이 관통이 되어있습니다)

이  또한 총에 대한, 기본지식이나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힘든 부분입니다..  
또..히트나 이 영화의 공톰점인 총성효과, 또한  남다릅니다.
히트의 경우, 총소리샘플러를 쓰지않고, 실총의 사격음을 샘플링할 정도였습니다.

총소리가 일반 영화의 사운드와는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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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모든 행동과 사건에는 이유가 있지 않으면 잘 납득하지 않는데..
의문투성이던 결말이 이렇게 완벽하게 해설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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