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의 멈춰진 발걸음', 프랑스판 포스터에는 분명히 벌거벗은 채 질주하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져있지 않던가요? 편집에서 희생된 장면 중 하나인 건지, 포스터를 위해 따로 찍은 "작품사진"일 뿐인건지 모르겠네요. 이 영화에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는데. 혹시 여기에 대해 아시거나 짐작이 가시는 분?
2. '1936년의 나날'. 팜플렛의 영화 소개에는 감옥에 갖힌 남자와 그를 방문한 의원이 "연인 사이
"라고 되어 있더군요. 하지면 영화를 보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렇게 명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제가 졸다가 자막을 놓치기라도 한 걸까요? 의원이 집을 나설 때 옷에 꽃을 꽂는 장면이나, 후반에 "두 사람이 방 안에서 같이 웃고 있더라"는 이야기, 그리고 총을 건네준 사람이 문제의 의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 때문에 그런 쪽으로 추리해보기는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