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갔습니다

  • helly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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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보니 어금니가 깨졌길래..
황급히 집 앞의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턴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의사분이 진찰을 해주셨는데,
깨진 어금니는 신경치료를 해야한다는군요. 그리고 반대쪽의 어금니도 충치가 있다고..
양사이드 합쳐서 금으로 씌우면 45~50만원선이 나온답니다. 어흐흐흑

그런데 문제가 발생.. 엄청난 대기자명단을 넘기다 겨우 발견한 공석이 무려 20일 후인겁니다.

고심끝에 동네 작은 치과를 찾았습니다.
바로 치료 들어갔습니다. ^^ 이렇게 신속한데 왜 비싼 종합병원을 갔는지 흠
치료 와중에.. 덧니도 뽑으라고 하고.. 사랑니도 뽑으라고 하고..
여기저기서 썩었어요 썩었어요 막 찾아내는겁니다. 민망할 정도로 -_-;;
어릴때부터 좀 막 자란 탓에 건강상 안 좋은 곳이 많은데..
독립하고 나서야 제 스스로 이런걸 챙기게 되더군요

결국 계산대(?)앞에 서서는.. 각종 치아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이것저것 다 치료하고 깨진 이빨을 갈아서(!) 모형을 끼우고, 스케일링까지 하고 어쩌고...
장황한 설명을 끝마치고 남은건 총 140여만원이 든다는 겁니다. -_-;

일단 제일 급한 어금니만 하기로 했지만요..
혼란스러운건 젊은 인턴이 잘 못찾은건지.. 아니면 개인치과라서 놀라운 사업수완을 발휘하는건지..

자꾸만 140만원이 머리에 맴도네요
가지런한 치아가 부러워서 교정도 하려는데..
어흐흐흑 치과 나빠요 왜이렇게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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