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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쓸쓸하네요..
브론테
10-22
1,99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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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수적인 인간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인작가의 아일랜드...와 제대로 소통하지 못 한것 같아요
나름대로 열심히 열광(!)까지는 아니어도 꼬박꼬박 시청했건만..
15,16회...솔직히 전 좀 구렸습니다..-,.-
숭고한 가족애에 매달리지 않는 주인공들의 행보가...꼭 맘에 안 든건 아니지만요
어제 중아의 '가족놀이 그만하겠다'는 말과, 시연이 아버지에게 '난 아버지 가족 아니야'라고
정색하는 재복이 말이...왜 그리 섭섭하게 들렸는지요...
김창완씨의 나레이션도 제겐 좀 거북했구요..익숙한 목소리여서 그런지..꼭 무슨 인간극장 류의
프로그램을 보는거 같았거든요
개성있고 좋은 작가임에 틀림없지만..전 인작가 폐인은 못 할 듯...
너무 많은 상징과...모호함...대사조차..불분명하게 들리는...(다들 좀 우물거린다고 하나? 읇조린다?)
매력적인 작품이지만...보고 나니 뭔가 충만한 기쁨이 자리하지 않네요.
작가마다의 개성이 다를 것인데 비교(?)하는건 정말 어리석고 우스꽝스런 일일테지만..
올초에 보았던 '꽃보다 아름다워'가 제게는 훨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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