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 중아를 좋아했던 이유.

  • ifplac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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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뒤늦게 최근에 드라마를 안 보다가 1,2 회를 다운 받아서 아일랜드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런 느낌 같아요. 제 생각에는 강국이라는 인물은 참 한결같이 정말 신앙이라고 할만큼 그렇게 중아를
사랑했어요.( 집착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강국이라는 인물은 재력도 권력도 없는 고어른인 사람일 뿐이지만, 다른 의미의 백마탄 왕자같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중아와 강국은 부부였으니까,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을테니까, 늘 반지낀 손으로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얼굴을 만져주던 그런 사람들이었으니까 단순히 옆집 소녀는 아닌(중아는 부인이니까), 짝사랑하는 소년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심정 같은 걸꺼에요.

저 같은 경우는 10회까지는 강국- 중아였다가, 11회부터는 제발 헤어져라로 돌아섰습니다만,
10회까지 제가 바랬던 이유는 그림이 이쁘다기보다는, 그런 심정 같습니다.
강국- 중아가 아니라, 강국의 외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그런 심정.

물론 아일랜드에서 인정옥 작가가 말하자고 하는 목적지에서는 많이 어긋나 있겠지만,
단순히 강국이 꽃미남(?) 이어서는 아닐꺼에요. 슈렉같은 외모일지라도 저렇게 속으로 밖에 생채기 내면서 사랑한다는 사람에게는 너그럽지 않았을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일랜드 홈페이지에서도 중반이후까지 각 커플 설문조사에서 국- 중아가 80%가까이 지지도를 얻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사람들이 전체 줄거리 말고 16 회까지 국- 중아만 고집하시는 분들의 비율을 줄이려면, 인정옥 작가가 좀 더 강국이라는 인물을 평범? 평면?적으로  그렸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두 번째로 퍼온 글의 강국의 대사를 보면 더욱...
이렇게 강국- 중아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된건 작가의 의도한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펌글들은 저 와는 다른 이유로 국- 중아를 원하던 분의 글과,
제 생각에 강국이라는 인물이 사랑받는 이유같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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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l110 님 글
정말이지 사춘기 소녀 시절 이후로 이렇게 몰입해서 본 드라마는 처음이네요.
네멋도, 다모도, 꽃아름도 다 제마음을 이렇게 휘어잡진 못했는데...^ ^

아일랜드에 관한 여러 글들이 올라오는데
저 처럼 바라보시는 분은 없으신가 싶어서 부족하나마 한 줄 남겨 봅니다.

아일랜드는 그냥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인작가의 네멋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그동안 커서 새작품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고,
이나영씨를 참 좋아하는데 그녀가 궁금하기도 했구요.

처음엔 생뚱맞은 대사와 연출, 그리고 문제의 그 고등어씬에서(^ ^ 민준씨 이젠 정말 재복이죠)
계속 봐야하나 잠시 심각한 고민이 있었으나
4명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절 자꾸 끌어당겨 아일랜드에 내려 놓더군요.

그래서 그냥, 넷의 관계에 흥미를 가지면서
뽀얗고 예쁜 국이랑 중아 이뻐하면서
귀엽기 그지없는 재복이랑 시연이 보고 실실 쪼개면서
그렇게 가볍게 봤어요.

저, 드라마에 잘 몰입 못하는 성격이고, 조금만 닭살 대사 들려도 두드래기 일으키는 타입인데
아일랜드는 워낙 그런 대사, 장면들이 넘쳐나니
만화라고 생각하자, 웃기는 코믹순정만화. 그렇게 생각하니 재밌네. 애들도 예쁘고.
그러면서 정말 가볍게 보았답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아이들이 어그러지기 시작하더군요.
삐걱대는 관계, 비껴나가는 시선, 방향을 잃은 발걸음.
예쁘고, 귀엽기만 하던 모습들이 무너지기 시작해서 조금 불편했지만
이미 기획의도에서 네사람 관계를 대충 알려주었고,
첨부터 중아랑 재복, 국이랑 시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아 쟤들 저렇게 엇갈리기 시작하네. 재밌겠다.
딱 그 정도 생각이었습니다.

네. 딱 그정도. 수요일 목요일을 채워주는 즐거운 유희거리.

그런데..
그런 절 한방에 무너지게 만드네요. 국이가.

그의 외모에, 순애보에 넘어간게 아닙니다.
국이가 중아를 때릴 때, 내 말만 들으라고 할때, 재복이한테 수준 운운할때
정말 싫더군요.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그런 남자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아에게 남자가 있다는 걸 알게되고서
목사님에게 찾아가
울먹이며 김밥을 먹던 장면.
우는 국이는 별로 맘이 안쓰였는데
목사님의 말이 제 목에 턱 걸렸습니다.

가벼워지라고.
네가 무거워서 사람들이 떠나는 거라고.

마치 저한테 하는 말처럼 가슴에 와서 박히더군요.

어쩔 수 없네요. 그 다음부터는.
무거운, 한없이 무거워서 답답하고, 그래서 비겁하고, 그래서 나쁠 수 밖에 없는 국이한테 마음이 쓰이는게.
나 또한 그러니까...

그때부터 강국이란 캐릭터가 다시 보이더군요.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
곧고 반듯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지켜내야 한다는 강하고 무거운 자기방어.
그러한 초자아에게 억눌려 있다가 어느 순간 불쑥 분출하는 그의 비뚤어진 무의식.
무거워서 다른 사람들의 발목을 붙들고, 자신을 붙들고, 그래서 다시 침몰하는 사람.

네. 딱 저같았어요.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하지도 못하고
타인을 그대로 인정해주지도 못하는.

그 뒤부터 제게 네사람의 애정선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게 되버렸어요. 오직 무거움과 가벼움.
그것이 제가 드라마를 보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 버리더군요.

중아랑 재복은 먼지같은, 가벼운 사람들.
그래서 그들은 한눈에 그들을 알아보고, 서로를 끌어당겨요.
저도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요. 둘이 함께일 때는
한없이 가볍고, 자유롭고, 마치 나비같이...

반면에 강한 척하고, 억지를 부리고, 그러다 앓고 마침내 울어버리는 국이는
제겐 진흙탕에서 뒹구는 애벌래같네요.
그리고 저 같아요.

그래서 집착해요. 중아랑 국이에게.
중아랑 국이가 그림이 되서가 아니고,
둘이 부부여서도 아니고,
아기가 있어서도 아니랍니다.

사랑없는 결혼은 불행한거고,
지금이 행복하지 않으면 행복한 내일도 꿈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저도.
제 집착은 중아랑 국이의 부부로서의 모습을 유지하길 바라는 집착은 아니예요. 외형은 어떻든 제겐 상관없어요.

다만, 전 바랬거든요.
국이가 죽음으로 향하던 중아를 돌려세웠듯이
중아가 국이를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끌어올려주기를.

가벼운 사람끼리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하는 모습 너무 아름답지만(남매건 아니건 뭔상관?)
그래서 지금 국이에게 잡힌 중아는 마치 거미줄에 얽힌 나비같이 불행해 보이지만
그래도, 제 이기심은
중아가,
국이가 그토록 원하는 중아가, 국이를 그 무거움에서 끌어내어 나비로 날수 있게 해주길 바래요.

남겨진 상처로 얼룩진 국이가
중아에게서 또 다시 남겨지지 않길 바래요.

작가님이 그러실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몇몇 분들이 그리는 국이의 비참한 결말.

무거움으로 인해 혼자 남겨지고 결국 무겁게 살아가게 되는 결말.
그건 제겐 사형선고나 다름없군요.

가벼운 사람들은 가벼이 날아야 하고,
무거운 너는 가벼운 사람들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
가벼운 사람들 발목잡지 말고
그 무거움을 혼자 힘으로 스스로 벗겨내어야 한다는, 꿈깨야 한다는
그렇지 못한다면 그렇게 무겁게, 침몰하며 살아야 한다는
최후통첩.

누군가 도와주길 바래요. 울며 매달렸던 국이 맘이 제 맘 같아서 너무 쓰리네요.
부부로서가 아니어도 좋아요. 중아가 재복이랑 행복하다면 그걸로도 좋아요.
다만, 중아가 국이를 무거운 늪에서 손뻗어 일으켜 주었으면 좋겠어요.
날아가더라도 그러고 날아가 주었으면 좋겠어요. 국이에게도 작은 날개를 달아주고서.

그렇지 않다면...
한동안은 극심한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헤매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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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는 낙타님 글

<조금 있으면 주무실꺼예요..>
술 취해 귀엽게 흐트러져 있는 박사장 옆에 단정하게 서서
슬쩍 새어 나오려는 웃음을 숨기며..올곧게 서 있던 모습부터..

<혹시 저한테 관심 있으십니까?>
어리둥절하면서도 괜히 으쓱하며 기대하던 모습도..


<불쌍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동정의 눈빛이 아니라 단단한 대지가 되어 줄 것 같은 눈빛으로
기꺼이 손내밀어 일으켜 주던 단정하고 따뜻했던 네 손도..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살리지 못했을 겁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단정하고 담담한 너의 위로도..


<괜히 잘해줬잖아!>
투정어린 뾰루퉁해진 네 입술과 머리를 깐 네 얼굴도..


<처음엔 불쌍해서 좋았다가, 지금은 좋아서 불쌍합니다.>
너의 떨리던 목소리에 담긴 설레이는 고백도..


<제가 경호원이니까..옆에서 경호를 잘 해드리면 안되겠습니까..>
수줍은 너만의 프로포즈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게 제 탓이지만, 그 모든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너의 단정함과 바름이 세상과 부대껴, 상처 받고 고개 숙이던 아픔도..


<말을 끝까지 해 본 적이 없어, 날 좀 무시하는 거 같애, 외국물 좀 먹었다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행복한...너의 투정도..


<내가..네 가족이 되기엔 부족했나..>
너의 모자람을 걱정하며, 중아의 따뜻한 자리가 되어 주려한 너의 마음도..


<이제 넥타이 안매도 되겠다..안 맞아도 되겠다..나쁜 일 안해도 되겠다..>
매섭게 내치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너의 단정한 정수리도...


<중아야, 아파? 어디 아파?>

걱정스럽게 [중아야] 하고 부르던 네 목소리...목소리가 이렇게 다정할 수도 있구나..
그렇게 나까지 가슴 떨리게 하던 네 목소리도..


<중아야, 오늘은 너 경호 못해, 업무 끝났어.>
큰소리 한번 못내고...떨리는 목소리로 불안하게 뒤돌아서서 끝내 눈물도 못흘리던
너의 눈빛도...


<내가...부족한가봐...내가....많이 모자란가봐...>
원망조차 하지 못하고 숨죽인 너의 자책도..


<살로 만들라고, 그냥 내 살로 만들라고, 떼어내지 않아도 되게 내 살로 만들라고>
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네 끝없는 고백도..


<중아야, 넌 내 이상형이야, 네가 내 살이 되어준다면 난 참 영광이겠다.>
신앙 같은 너의 사랑이...


<배가 불렀어, 저거. 굶겨야 돼, 난 보고 싶어도 못보는데...얼마나...보고 싶은데..>
너만의 아픈 고백이..언제나 아무에게도 닿지 못하고 그냥 네 가슴에 쌓이고 마는
너만의 고백도...


<내가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들은 다 날 떠나요. 나한테 무슨 냄새나나봐>
늘 사람이 떠난 자리를 쓸어 내리면 그 사람들의 흔적을 가슴에 쓸어 담아서
그래서 무거워진 너의 고백도...


<그러니까...내일부터 회사 나와요. 나 상처 받아>
후지다던 사람에게도 기꺼이 마음을 건네주는 너의 따스함도...


<내 옆에 바짝 붙어요, 내가 긴장할 정도로>
그렇게 재복이에게 곁을 내주며,,함께 걸어갈 친구를 만나서 행복해하던 네 모습도.


<이제 사장님 친구 못해드려요, 사장님 친구 하려면 뒤를 닦아 줘야 하는데
전 이제 당당해졌거든요. 건강 좀 챙기세요 얼굴이 안되 보여요.>
너에게서 뒤돌아선 사람에게도 끝내 인사를 전하는 너의 작은 염려도..


<힘들어요, 목사님..>
타인의 사랑이 네 사랑을 무너뜨리고, 흔들고....
그래도 참아내야 하는 너는 힘들어...힘들어 목이 메이던 네 모습도..

<그냥.>
고작...그냥이라고 내뱉는 너의 분노도...

<너 안 싫어, 근데 니 수준이 싫어. 니 수준 알면서 좋아한 그 사람때문에..>
3류라는 내 사람과 바람난 사람도 싫지가 않아서 그래서 그렇게 신경질 나는 네 여림도..


<잤니?....나한테 거짓말 좀 한 거 같은데 이중아. 잤니..?>
그래도 못 놓을꺼면서...그래도...사랑하면서...지 맘에 상채기 내는 목소리로..
그렇게 그렇게...바보 같은 모습도.

<중아야, 너 안만났으면 나 잘 살았을텐데.. 나 자꾸 나빠져..
너때문이니까 니가 책임져.>
사랑의 뒷모습은 너를 모질게 만들어...아직 사랑하는 너를 모질게 만들어..
그래도 뒤돌아서서 눈물 흘리는 네 모자란 모질음도...

<이제 나 힘없다..>
지친 네 손이 떨구어지던 아픈 모습은..네 손에 끼워진 결혼반지의 무게였을까..
그래도 참 예쁘던 네 힘없는 손도..

<그렇게 사는 거 아니예요, 예!! 그렇게 사는 거 아니예요!!!>
안타깝고, 걱정 스러워 터져나오는 네 염려도..

<신경이 쓰이는데 어떡해요, 그럼>
이제 설레여도 된다고, 조금 쉬어도 된다고 다독이고 싶던 네 중얼거림도...

<네가 날 가볍게 봐 준다면, 나도 널 가볍게 놓아 둘께>
이젠 네 자리가 아니라서 욕심 낼 수 없이 천천히 놓아야 함을 깨달은 네 작은 바램도..

<내 마음도 조금만 신경써줘, 중아야>
이젠..네 자리가 아닌 사람의 온기를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은 네 시린 마음도..

<너 치우면 아기뿐만이 아니라, 중아도 죽어. 충분히 그럴꺼라고 봐>
이제 그만 놓으라고...중아를 놓으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그렇게 니 가슴 후벼파면서
그러면서도 중아때문에 재복이를 치워버릴 수 없다고..그래서 참는다는
네 벌겋게 벌어져 이제 어떤 약도, 치료도 듣지 않을 것 같이 오래된 상처도..

<두 사람 좋아하는 거 이해해, 그러니까 이혼할 필요 없다 중아야.>
지키고 싶은, 사랑이 아니라고 해도 지키고 싶던 너의 약속과..믿음과...
그리고...언제나 늘 혼자 버려졌던 네 마음도...

<이혼은 안돼, 이젠 이유도 필요 없다. 무조건 이혼은 안돼, 그럼 내가 너무 억울해.>
사랑도, 믿음도, 어떤 이유가 될 수 없는 너의 마음.
이젠 아무것도 믿을 수 없고, 아무것도 사랑할 수 없다는 네 깨어진 마음도..

<나랑..잘래요..?.. 미안해요...>
흔들리고, 흔들리고, 중아에게서 흔들리고 다친 마음은 아직도 위로받지 못하고
미안해 하던 모습도..

<나 이재복 안 싫어, 자꾸 더 좋아져, 너만 괜찮으면, 난 이대로가 좋은데>
재복이가 좋은 너...3류라고 경멸하면서도 끝내 좋아지고, 네 맘에 들여놓은
너의 어쩔 수 없는 마음도..

<이제 비켜줘야 겠다. 이재복>
그렇게 참고 참아도 좋았던 이재복을 보낼때도....

<도와줘...무조건 도와줘 중아야..혼자인게 싫어...도와줘>
늘..혼자라서...이제 익숙해질 때도 되었는데, 넌 그렇게 담담하게 평화롭게
견뎌내는 줄 알았는데, 아픈 자리에 있어도 그래도 넌 단정해서 그런 줄
믿고 있었는데, 넌 이제 눈물만 흘려...아프기만 해...두렵기만 해..
그 아프고 아픈 속내도..


[재복이의 등을 받쳐주던 네 손과 발]
절대로 잊지 못할거야. 너란 사람을 그렇게 잘 보여주는 장면이 또 있을까..
그 단정한 손과 발을....마음도...


<이혼해야겠다.>

<나 기다리느라 애썼다, 중아야>
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부대끼고, 아프고, 치이고,
다치고, 그 많은 상처를 가지고...눈물을 가지고...기어이...그 사람의 그 자리까지
기어이..그렇게 가주었다. 이젠 아픈 자리를 돌아보지 않고, 저 아팠던 건
잊고...지 속내를 다 끊어내며 애썼던 건 있고...소중한 사람에게 건네던 네 고마움도..


<네 행복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중아야..>
너로는 안되는 사람에게...그렇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주는 네 모습도...



<난..너 존경해, 중아야..>
가슴에 소중한 사람을 품고....


<시연씨를 좋아해요>
감동을 주는 재복이도...가슴에 품고...그렇게 또다시 수줍게 손을 내미는
네 설레이는 사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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