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심만만

  • Zoey
  •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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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주에 이어진 야심만만 신화편을 보았습니다. 신화 출연료가 비싸긴
    한가보군요. 한회로 끝날것을 1과 1/2로 나누어 두 주짜리로 만들다니요.
    자꾸 큰 웃음 작은웃음 하는 것도, 이만큼 나왔으니 나눠도 괜찮지 않느냐고
    묻는 것 같았어요. 확실히 웃기긴 했지만 저번주에 30분 좀 웃을려고 하니
    끝날 때의 아쉬움이란... 특히 쇼프로는 다음주분이 다 있는데도 예고편이라면서
    잠깐 보여주면 왠지 약올리는 것 같단 말이예요.

2.  어제 최고 웃긴 얘기는 에릭의 장난벽과 신혜성/에릭의 미묘한 관계였어요.
     신화가 나와서 웃기는 쇼프로라면 빼놓지 않고 봤는데, 이 둘의 관계가
     심심찮게 언급이 되거든요.

     신혜성은 멤버 중 나이 많은 축이고 김동완처럼 망가지지도 않는데 항상
     다굴의 대상이 됩니다. 그건 아마 그 예민한 성격 탓일 거예요. 남 놀래키
     는 게 인생의 낙이고 미안하다는 말조차 쑥스러워 소름끼쳐하는 에릭과 잘
     맞을 수가 없겠죠. 마이페이스인 사람과 같이 지내기 힘든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불편함을 덮어놓고 키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 희화화고 분석해서
     개그로 삼는 게 그렇게 웃기고 보기 좋을 수가 없어요.

3.   어제 이런 장면이 있었죠. 조정린이 킹카를 찜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부탁하겠다고
      말하자 남자 출연진들이 일제히 여자 목소리를 흉내내며 연기하는 부분이요.
      이때 유독 신혜성만 입을 다물고 있더군요. 가끔 이런 장면이 나오면 참 재밌어요.
      이사람은 여자같단 소리를 정말 싫어하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왜 남자같은 여자한테는 그런 소리를 안하는데 남자연예인에게는 여자같다는
      말을 칭찬이라도 되는 양 자꾸 할까요? 아니, 칭찬인가?  

4.   이수영 그렇게 망가져도 되는 거예요? 저는 그녀가 나온 쇼프로는 챙겨본 적이
      없어서 청순한 이미지의 가수라는 것 밖에 몰랐는데 어제 충격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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