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책 읽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예요.
대부분 다른 사람에 비해 거의 두배의 시간은 걸리거든요.
특히 논픽션일 경우 읽고 지치고 읽고 지치고, 같은 책을 거의 2.3주는 붙들고 있습니다.
흥미를 느끼는 이야기는 느리게나마 질리지 않고 읽는 편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특히 레포트를 위한 -_ -)는 진이 빠질 지경입니다.
솔직히 어릴 때 부터 책 읽는 습관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것도 같아요. 책 읽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책 중간 중간에 삽화가 있다면 그나마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요.
만화책은 엄청 빨리 보는 편이구요. -_ -;;
전 눈으로 읽은 내용이 머리속에서 영화처럼 플래이 되어야만 그제서야 이해하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정말 놀라운 속도로 책을 빨리 읽는 제 친구는 그렇게 빨리 읽고도 이해가 잘 되냐는 저의 물음에
"대충"이라고 하던데 그 대충은 어느 정도 일까요? 전 사소한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이해가 안된다면 다음장으로 넘어가는게 용납이 안되거든요.
책을 좀 빨리 읽으면서 이해를 잘 할 수 있는 궁극의 방법이 없을까요?
그저 많이 읽는것만이 왕도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