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베란다로 나가보니 한줌짜리 하얀 새끼 고양이가 한마리 냥냥거리며 울고 있더군요. 첨보는 괭이고 신기해서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한시간쯤 뒤에 우리집 어미 고양이가 나타나더라고요. 새끼 고양이는 즉시 거기 달라붙었고요. 한동안 어미 고양이가 뜸했는데 그렇다면 그 동안 또 임신해서 애를 키웠다는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첨보는 애에게 묘도주의적인 자비를 배푼 걸까요.
카드 플레이어를 봤는데, 예상대로 시시했어요. 페노미나 이후 처음 극장에서 보는 아르젠토 영화를 이런 식으로 날려버리다니 흑. 클린에서 장만옥 아들로 나오는 꼬맹이 귀엽더라고요.
박정아가 그렇게 연기는 못하나요? 요새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들의 연기 폭을 고려해보면 객관적으로 엄청 욕을 먹으려면 정말 굉장히 못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