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리 당하고 있는지 아닌지의 유무는 어떻게 판단을 해야할까요

  • 05-17
  • 2,301 회
  • 0 건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지 아닌지의 유무는 어떻게 판단을 해야할까요

남자 후배놈의 요새 괴로워해서 음주 파트너가 되어서 저도 같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후배는 남자놈이고 키 183에 팔다리 길고 선한 인상에 유머까지 곁들인 놈입지요.



나름 연애도 오래, 많이 해봤지만 만날수록 이렇게 의중을 알 수 없는 여자는 또 처음이라네요.

만난지는 한달정도 됐답니다. 어느 인터넷 카페 정모에서 만났고요. 31살 동갑이라고 하네요.

만난날 저녁 서로 메신저 등록하고 아마 그 후 1~2주 동안은

아침 눈뜨자마자 서로 깨우고 각자 출근해서 퇴근 직전까지 메신저하고

자기전 하루에 두세시간 전화하고 뭐 암튼 하루종일 연락을 하는 상태가 되었답니다.

만날수록 얘기할수록 괜찮아져서 며칠뒤에 후배가 이 아이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속내를 내비쳤고

여자분은 처음엔 약간 머뭇거리더니 나도 니가 좋은데 좀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쉽게 좋아하면 금방 식을 수 있다면서요.

후배는 알겠다고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뭐 그사이에도 계속 만나고 그랬답니다.

몇번 만나면서 스킨쉽도 하고 손도 억지로 잡고~ 어깨동무도 하고~ 뽀뽀도 했다고 합니...;;

(여기까지 쓰면서 솔로인 제가 왜 이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잠시 짜증이 나는군요......)



근데 이 후배놈이 괴로워하고 있는건 여자의 태도때문입니다.

분명 이 여인도 자기가 좋다고 하고까지 들었는데 의중을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소위 말해서 자기가 어장관리 당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합니다.



어장관리라는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여인은 다른 카페 정모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다른 오빠들과도 메신저, 문자질을 많이 하고,

자기랑 연락 안할때도 다른 사람과를 연락을 하고, 처음보다 연락하는 횟수가 좀 많이 줄었고,

자기를 알고 난 후에도 다른 동네 오빠와 저녁에 단 둘이 만나기도 하고..



어장관리가 아니라는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손잡거나 어깨동무하거나 뽀뽀하는건 제 후배랑만 하고 (알수는 없지만 진실이라 믿고..)

다른 사람들과도 커뮤니케이션 많이 하지만 그래도 제일 연락 많이, 자주 하는건 후배놈이고

직접 만든 음식을 갖다주러 출근길에 후배네 회사에 들려서 주고 휭 가고..



휴 기네요.

제가 그 후배놈이랑 디씨, 루리웹, 엠팍 다 같은 활동을 해서 여기다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2314 한석규 김혜수 '이층의 악당' 캐스팅 매카트니 1,747 05-17
142313 여러 가지... DJUNA 2,066 05-17
142312 5월 가정의 달 영화제 <서울애니시네마> bap 474 05-17
142311 [기사펌]드뎌 삐져나온 전가의 보도-색깔론.. 라인하르트백작 635 05-17
142310 어제 친구랑 이야기 했던 소개팅 딜레마. stardust 1,787 05-17
열람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지 아닌지의 유무는 어떻게 판단을 해야할까요 2,302 05-17
142308 남자사람은 왜 대체로 외국음식에 거부감이 많은 걸까요? amenic 2,687 05-17
142307 바낭 글 거지 455 05-17
142306 [공지] 사춘기 소년 (nazinski)님이 게시판 리뉴얼을 맡으셨습니다. DJUNA 5,810 05-17
142305 인간의 욕심이란 역시 끝이 없군요. 데린 비 2,155 05-17
142304 마소vs애플vs리눅스 팬보이들의 견해 그림니르 1,367 05-17
142303 연등행렬을 봤어요. 빠삐용 1,239 05-17
142302 이창동, 윤정희, 시 겨자 2,128 05-17
142301 [듀9]혹시.. 라인하르트백작 1,811 05-17
142300 [벼룩] 여성의류 벼룩합니다 기린그림 1,082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