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독교 방송국 음악 FM 작가거든요. 문득 여기 방문객이나 글 남기는 분중에 우리 방송국 사람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송 글쓰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이곳을 찾을만한 범주의 공통분모에 꽤 속하는 편 아닐까 싶어서요. 혹시 계시면 댓글아리도.... 뭐 찾아서 인사하는 호들갑까지 안가더라도 궁금해서 말이죠.
(지금은 아니지만) 목동에 있는 문화진흥원 건물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거기에 있는 기획사 직원들중에 여기 자주 오는 분들이 혹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이곳이 엄청나게 커졌으니 이런 생각이 다 드는군요.
그러고보니... (이곳은 아니지만) 통신상에서 ID만 알던 분을 나중에 같은 직장에서 만나게 된적도 있었어요. 영화음악 프로그램 작가가, 예전에 하이텔 무비란에 글을 자주 쓰시던 분이셨더라구요. 통신을 안하지 오래되어서 그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대화하던 중에 알게 되었어요. 꼭 무슨 연예인 만나는 기분 같았죠.
아이디와 이름이 기억날 정도로 무비란에 글을 열심히 쓰던 분인데 영화음악 작가라...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