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버날, 체 게바라 이어 마라도나?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02 14:32]
라틴의 ‘제임스 딘’으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출신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버날(26)이 혁명영웅 체 게바라에 이어 축구영웅 ‘마라도나’ 역을 맡게 될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인터넷 유저들의 영화 뉴스 및 리뷰 전문 사이트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에인트잇쿨뉴스’에 한 아르헨티나 팬이 이같은 사실을 제보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한 유력일간지가 최근 ‘이탈리아의 영화 감독 마르코 리치가 ‘축구영웅’ 마라도나의 전기 영화의 메가폰을 잡기로 했으며 마르코 리치는 가엘 가르시아 버날의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엘 가르시아 버날은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에서 주인공인 젊은 시절의 체 게바라를 연기한 배우. 만일 마라도나의 전기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타국 출신으로 아르헨티나가 낳은 세계적인 영웅 역을 연이어 맡게 된다. 매우 흥미로운 소식이지만 아직 그에게 공식적인 출연제안이 건네졌는지는 확실치 않다.
칠레의 한 언론은 마르코 리치 감독이 ‘외모상의 이유’로 ‘21그램’의 베네치오 델 토로를 애초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었으나 1m90cm정도 되는 키가 문제가 돼 비교적 단신(1m70)인 가엘 가르시아 버날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가엘 가르시아 버날은 ‘이 투 마마’로 베니스 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뒤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나쁜 교육’과 경쟁부문 초청작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로 호연을 선보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
이형석 기자 (suk@heraldm.com)
뭐 진짜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신체조건까지 맞출려니 참 힘들겠네요. ^^
그리고 오늘에서야 델 토로가 그 양반이랑 은근슬쩍 비스무리하다는 사실도 알게 됬구요.
(그 전에는 생각조차 못했음)신장면에선 베르날이 딱이겠지만 너무 예쁘게 생긴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