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어린 학생이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가 이단적인 마법 매뉴얼이라고 판단해 관련 시험 문제에 답하기를 거부하고 교육 당국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년은 해리포터에서 묘사되는 마법이 반기독교적이라고 믿는다.
로이터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J.K. 롤링의 '해리포터'을 놓고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에 대해 답하기를 거부한 소년은 올해 여덟 살인 존 스미트.
그 문제가 전체 영어 점수 중 30%의 비중을 차지함에도 소년은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불이익을 감수했다.
존 스미트의 어머니는, "우리 가족은 마법에 반대한다. 성경도 마찬가지다. 스미스는 '해리포터'가 마법을 장려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시험 문제에 답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하며, 아들에게는 평균 점수가 주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 기독교 민주당의 의원인 세릴린 더들리는 학생들이 시험을 보면서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했다.
더들리 의원은 "나도 책을 읽어 보았는데 개인의 판단으로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마법 매뉴얼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팝뉴스 성문 기자
====================================================================
이 밑에 댓글이 더 압권입니다.
bomithewitch 두들리 아니야?두들리가 벌써 커서 의원해먹는구나~=ㅂ=)/ 2004-11-02 18: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