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시운동은 그래도 계속된다' 라고 해석하셔도 되고, 선거결과를 놓고 한바탕 싸움이 벌어질것이라고 해석하셔도 되고.
밑의 미국국민들을 비웃는 포스팅들을 읽으니 좀 기분이 착잡하군요. 확실히 요번 선거로 미국 민주주의가 얼마나 썩었는지 만천하에 과시한게 된건 사실이지만, 저희집근처의 반부시세력들은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일겁니다.
한국에서 최병렬씨나 그런분이 4년동안 대통령이 되서 조갑제씨를 통일원장관, 뭐 그런자리에 발탁해서 앉혀놓고 국방비 10배증가, 전국민 반공투사화, 이혼여성 괴롭히기, 호주제 절대수호 등의 정책을 줄기차게 추진해왔는데, 요번 선거에서 또 51%의 득표율로 이겼다고 생각해보세요. 지옥의 시나리오 아닙니까...
저는 열심히 케리한테 투표한 젊은 친구들이 불쌍합니다. 그리고 그친구들이 시니시즘의 나락에 빠지지않게 우리 노털들이 돌봐줘야죠. 그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않고, 가까운장래에 바라크 오바마와같은 정치가가 대통령이 될수있게 되길 빕니다. 저 자신도 이땅에 몸담고 있는이상 그런 장래를 위해 노력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