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까진 꿈을 많이 꿨었는데, 졸업하고 나서부터 꿈을 잘 안꾸게 되었습니다. 매우 슬픈 일이예요ㅠㅠ
대부분 잘 잊어 버리는데 아직까지 안 잊어버리고 있는 꿈이야기나 한번 써볼까 합니다^^
1. 고등학교때쯤? 저는 변경 국경지대에 사는 마을 처녀였습니다. 시대상이..주위가 초원지대였던것 같고 말타고 다니는거 보면 몽고인들이 설치던 때같군요. 참고로 저희 부족은 유목민같은 느낌이-_-;
나름대로 사랑하는 연인도 있었는데 어느날 마을에 침입자들이 습격했습니다. 아마 군인이었을거예요. 연인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죽었고, 결국 마을은 패했습니다. 그런데..약탈하는걸로 모자라서 사람들을 다 죽이려고 하더군요; 큰 구덩이를 파놓고 속이 텅빈 원통 관(?)같은 걸 들고와서(어떻게 들고왔는지는 묻지 맙시다. 꿈입니다-_-) 그 안에 여자, 아이, 노인네들을 집어놓고 산채로 타죽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서히 말려 죽이려는 심산이었는지 불에 그냥 태우는 것도 아니고 찜통형(?) 이라고나 할까;
그 불에쪄죽는 느낌이 어찌나 강렬하던지..(..)
2. 이건 한 일주일전꿈입니다.
아라비아 궁전안, 왕자의 신부감을 구하기 위해 엄선된 아가씨들 세명과 어쩌다 섞인 낮은계급 출신의 처녀. -접니다-_-
무슨 물건고르고, 지혜대결을 거친뒤 (이 부분이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 드디어 왕자의 신부감으로 뽑혔습니다.
그런데 이 왕자가 저를 자기 침소에 데리고 가는것이 아닙니까!!;; 슬쩍 어깨까지 안으면서;
그러면서 당신의 지혜를 칭송하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부드럽게 대화를 하는데 아, 이 왕자님 너무 잘생겼더군요*-_-* 얼굴보면서 넋이 빠져있는데 깼습니다..(..)
그밖에도 무슨 유럽 거리에서 동료랑 같이 어떤 여자를 쫒는다던가, 오늘도 '와하하하'하고 웃으면서 깼는데 무슨 꿈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옆에서 컴퓨터 하는 오빠는 무섭다면서 면박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