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유혹> 봤습니다

  • 사랑방손님
  •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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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원작이 문제작이다보니 아무래도 이야기 전개가 개연성이 없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캐스팅에 문제가 있어선지 결말의 커플짓기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쩌겠습니까? 이 영화는 <아일랜드>가 아닌 것을요...
게다가 반해원은 강국한테 택도 안되게 안귀엽고
정태성은 재복이랑 비교가 안되게 풋풋하니 깨물어주고 싶더군요.

뮤직비디오를 볼 때만 해도 정한경의 이청아가 괜찮아 보였는데
영화를 보니 "...여주인공이 딸려..."라는 말이 나오는군요.
태성이야 어릴적부터 누나 사진 보고서 그리워하고 애정을 키워왔다고 할 수 있지만
정말 반해원은 뭘보고 한경을 좋아하는 걸까요?
그냥 한동안 나돌던 "~네가 처음이야"공식대로
"날 거부한 건 네가 처음이야"-이제 그는 당신의 것!...인 건가요?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아마 원작에선 반해원과 정태성이 막상막하였을 것 같은데
영화를 보니 이건 뭐, 정태성의, 반해원의 압도적인 리딩이네요.
조한선은 강동원과 동갑이라는데, 왜 그리 나이들어보인데요?
조한선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그 느끼함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비슷한 이미지의 두 사람이 부딪혔을때 누가 우월한지 비교가 확 되죠.
예전에 <호텔리어>에서 배용준과 김승우가 공연했을 때
뽀샤시한 배용준에 비해 까무잡잡하고 피곤해뵈는 김승우가 두드러져 보였는데
여기서도 분명히 비슷한 키, 체격조건의 강동원과 조한선중에 강동원한테 더 시선이 갑니다.

다만, 이런 달콤한 사탕같은 영화로 스타덤에 오른 강동원이 앞으로도
내실있게 연기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늑대의 유혹>같은 영화로 떴지만 <매직>으로 "악당"으로의 변신시도를 한 걸로 보아
자기도 언제까지나 정태성류의 캐릭터만 하지는 않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한경은 초반엔 그래도 괜찮았는데 가면 갈수록 더더더~~ 캐릭터가 매력이 없어지더군요.
...동생이라도 강동원이 남동생이면... 반해원은 눈에 안들어올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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