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영화를 본 것은 약 1980-82년 사이, 티비에서구요, 일요일 낮에 했었어요.
내용도 거의 생각이 안나고, 기억나는 것은 두 가족(그것도 확실치는 않아요)이 난파가 되어서
무인도 같은 곳에 있다가 배를 만들어서 탈출하는 것 같다는...-_-
무인도,라지만 캐스트 어웨이처럼 열대 지방이 아닌, 아이슬란드 같이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북해같았어요. 배우들 생김새도 북구쪽인것 같았구요.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르네상스의 "오션 집시Ocean gypsy"가 흘러나왔던 거예요.
제목도 웬지 오션 집시였던 것 같고 아니면 배 이름이 오션 집시였나??...그건 제 착각일수도 있구요.
하여간 정말 궁금한 영화라서 한번 다시 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또 있다!
그 영화는 거의 엔딩 부분의 한 장면만 봤는데
바이킹들이 빗발치는 화살을 피해서 배로 퇴각하는 장면이었어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쭉쭉이;; 미남들이 나오는 서사시;;풍이 아닌, 바이킹들이 다 꽤 뚱뚱하고 풍채좋은 아저씨들이었다는 게 인상적이었죠.
음....그 중 몇 명은 허벅지에 화살을 맞았는데요 아주 성난 소처럼;;; 잘 뛰더군요.
그건 또 무슨 영화일까나...하고 요즘도 심심할 때 가끔 혼자 떠올려본답니다^^
그러고 보니 또 있네요...이건 대학교때 (그러니까 1990년대 초)에 본 영화 포스터인데요
신문광고에서 봤거든요.
한국영화였던 거 같아요.
카피가 아직도 기억나요.(정확하지은 않지만...;;)
"***는(아마 흐르는..뭐 이런 단어였던 듯) 재즈 음악, 침대 옆에 하루키 소설, 그리고 옆에 누워있는 스포츠 파트너"
다른 건 정확하지 않은데 "옆에 누워 있는 스포츠 파트너"는 생생히 기억납니다-_-;; (왤까요...)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니 그럭저럭 시간이 잘 가네요^^
사실 내일부터 또 출근이라서 일요일 저녁시간 가는 것은 싫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