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잡담..

  • raine
  • 11-08
  • 1,119 회
  • 0 건
1.

밑에 글들을 보다가, 처음으로 비회원 방명록에 들어가봤어요. 조회수가 높군요. 의외로 +_+

이전에 하드했던 듀나 게시판..이라는 글도 있었고. 음, 저도 그 게시판에서 아이디 고정시켜
놀기는 했지만 (삑사리 몇번 나면 아이디 바꾸고..이런 식으로, 한 3~4가지 아이디를 거쳤던 듯.)
전 사실 지금 게시판이 더 좋아요. 속물 근성이 좀 많이 드러나는거야 그때나 지금이나 정도 차는
있어도 비슷한 것 같고. (저도 속물이니, 이쪽 코드가 맞아서 여기 오는거에요. 비난이 아닙니다.)

좀 더 챙겨주고 하는 쪽으로 변한건...전 이 게시판은 성별적으로 여자쪽이 많은 것 같거든요.
무기명 게시판이라면 왜 그런지는 몰라도 남성성이 강하게 두드러지는데 (저만해도, 그런 곳에
가면 글 쓰는 스타일이 그렇게 되더군요. 놀아댔던 많은 게시판에서 제가 쓰는 글 투만 보고
다들 30대 남자 정도로 알고.) 아이디가 고정되고, 앤간한 배짱을 가지고는 깽판 칠 수 있는
사람들이 드물어지면서 여자분들이 스스로 '여자'라는걸 많이 드러내시는 것 같아요. 안전하달까.

음..일반화는 됐고..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무기명 게시판이나 익게 같은 곳에서는 '살아남기'
위해서 여성성은 절대로 안 드러내거든요. 까딱 잘못하면 피라미들에게 먹이감 되기 딱 좋죠.
그래서 저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연예인 이야기 많이 나오고..연예 상담 많고..뭐 이런?) 여성성이
드러나는 지금 게시판이 그다지 싫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어떤 의미에서는 안전하다는 소리니까.

뭐 여자들이 주로 우글거리는 게시판이라고 해서 안 치열한 것은 아니지만요. (거기도 피튀기죠-_-;;)

어짜피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면 시간이 흐르면 결국 성격은 바뀌기 마련인데, 그나마 나쁘지
않은 쪽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적어도 스트레스 안 받아서 좋습니다. 가벼워지기는 했지만.
그냥 가볍게 놀러 오는 기분으로 와서 재미있겠다 싶은 글들 골라 읽고 가볍게(?) 리플달고 놀다 가는
게시판으로 바뀌어가는 성격에 적응만 한다면, 저는 만족하는 중.

방명록 글들의 날짜를 보아하면....백드럼이겠죠-_-




2.

갑자기 살이 빠졌습니다. 일부는 다이어트한답시고 음식을 좀 조절한 결과고, 일부는 할일이 갑자기
늘어나서 바쁘기는 한데 잠은 못자서 몸이 축난 결과죠. 덕분에 살이 빠지면서 같이 잠도 느는군요.
몰아서 자기..랄까. 그나마 몰아서 먹기!가 없어서 다행이라면 다행.

그래도 신진대사가 떨어진 것이 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먹는건 잘
먹는데 (조절하는건 군것질을 끊었을 뿐.) 힘이 없으면...흠...뭘 해야 하나. 근력운동?




3.

하체 비만(?)으로 고민하는 와중에 관련분야 전공자에게 재미있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살 빼는데는 무조건 달리는게 짱이고, 걷는 것도 달리는 것의 준비 과정일 뿐이라고. 체력이 안돼서
오래 달리는게 힘들고, 힘들어서 하다 마니까 그냥 걸으라고 하는 것일 뿐, 달리기가 가능하면
달리는게 좋다고. 이러면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겠죠. 문제는 빼고 싶은 부분만 좀 뺄 수 없냐..이건데..

빼고 싶은 부분을 자꾸 자극하면, 빼기 싫은 부분 살이 안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이 가는 쪽 살이
좀 더 많이 빨리 빠진다는군요. (무슨 자극 어쩌구 하는 용어를 썼는데, 까먹었음;) 한마디로 빼고 싶은
곳을 꼬집고 마사지하고 하라는 소리죠. 마사지 기계도 좋고. 물론 매일 열라 달리길 6개월정도는
꾸준히 하면서 마사지를 병행해야 효과가 있는거고.

그리고 근력운동은 달리기 좀 하고, 딱딱하던 살이 좀 물렁해진 다음에 하랍니다. 근육 키워놓으면..
근육이 고대로 있는 상태에서 살이 찌면, 다시 살을 빼는게 좀 더 수월하대요. 지방이 붙는 부위가
표면쪽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기초대사량 늘리는거야 다 아는 소리고.

뭐 그렇습니다. 혹시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힘 내시고..(저를 비롯-_-)

그나저나 아침을 먹기는 해야하는데 해놓은 밥이 없어서..-_-a




4.

저에게 영어는 '공부'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꽤 되는 나이지만 한번도 토플이나 토익 준비를 한
기억이 없거든요. 물론 영어도 못하죠. (자랑이냐?) 그래도 '영어=넘 싫어!' 이런건 없어요.

하지만 저에게 소설 읽는건 '소설=넘 싫어!' 뭐 이렇습니다. 인문, 사회, 과학 서적들은 굉장히
즐겨 읽지만, 소설은..(환타지 무협 추리 제외, 로맨스 포함-_-) 처음 시작한 것이 고등학교 시절
'필독 소설집!' 뭐 이런 것들로부터였기 때문에;;

강요당하는걸 하는건 역시 싫은가봐요. 그래서 감사드리는건, 저희 부모님은 공부하라고 강요하신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점. 그렇다고 '공부= 넘 좋아~' 이건 아니지만=_=;;;





5.

왜 이딴 글을 쓰고 있을까요? 도피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거든요.

저에게 인터넷은 방대한 현실도피 공간입니다. 정말 생활에 도움이 안돼요--;; 그래도 없으면 못살지만.
조금은, 현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인터넷 사용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넷이 현실이 아니냐?라고 하면 약간 할 말이 막막하기는 하지만... 흠. 그냥 현실의 연장 아닐까요? (뭐래;)

두서가 없군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934 DVD & 책 이야기 등등.. happytogether 1,105 11-08
5933 잡담들.. ticia 1,371 11-08
5932 귀신이 안 나오는 귀신 얘기.. sybil 792 11-08
5931 하월곡동 난방비 지원해주는 이벤트 (꼭 참여해주세요~) josee 541 11-08
5930 혈액형과 싸이에 대한 단상 cynic 1,643 11-08
5929 펌기사) 국내 마지막 LP공장 서라벌레코드 문닫아 휘오나 781 11-08
5928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있는... Pastorale 1,757 11-08
5927 정치성향 관련 및 스포츠 만화 잡담 이사무 1,186 11-08
열람 여러가지..잡담.. raine 1,120 11-08
5925 다섯개의 'House of Rising Sun' (다운 받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ginger 686 11-08
5924 핫 쵸콜렛과...트로트 ginger 3,037 11-08
5923 다음 검색 필름 페스티벌 DJUNA 937 11-08
5922 오랬만에 씨디를 뒤적거리다가.. LunaticJOKER 722 11-08
5921 루비치 회고전에 다녀왔습니다. 오유 791 11-08
5920 오랜만에... 유성관 1,79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