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쿼터제와 그 밖에 몇가지 잡담..

  • jane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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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엊그제 어떤 분과 스크린 쿼터제, mp3..등등을 가지고 좀 다투었어요.
다투었단 표현이 정확한 것 같아요. 음.. 토론이나 논란이라고 하기엔.. 제가 너무 일방적으로 우기기에 그쳤고, 원래 관심이 없었던 분야들이기에 이해도도 무척 떨어져 있었거든요.
상대방은.. 오로지 본인의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제게 주입하기 위해 성급한 시도를 했다가 반발을 산 거였구요. 말마따나.. 다투게 된 원인은 그 분야에 대한 입장차이라기 보단..;; 저의 반항에 있다고 하는 편이 맞을 듯 하네요.

그 분은 경제 관련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었는데.. 이분의 주장에 따르면
['스크린 쿼터제'는 수많은 실업자를 양상할 뿐만 아니라 영화 발전에도 하등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시장경제의 원인에도 어긋난다 / mp3 반대하는 가수, 작곡가들은 실력으로 승부할 자신이 없어서다. 실력있는 이들은 그래도 엘범 팔린다. 왜 m3를 반대하는가? 왜 소비자는 쓰레기 같은 음악에 소비자가 돈을 써야 하는가?]

요약을 하자면 이정도인데.. 그 말하는 태도가 저의 신경을 거스르는 바람에...(제가 그때 좀 예민한 상태인데다가.. 사실 이 분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상태이기도 했죠...;;)

[스크린 쿼터제를 하던 말던.. 그걸 다른 나라에서 상관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아무리 문화산업이라지만.. 영화는 한 나라의 문화인데... 스크린 쿼터제를 하던 말던 헐리웃 영화는 어차피 많이 상영되고 있고 볼 만큼 다 본다. 이걸 다른 산업 분야와 관련된 통상 협상에 빌미를 삼는 것이야 말로 시장 경제의 원리에 어긋나는 거 아닌가요? / mp3... 굳이 쓰레기 같은 음악을 그렇게 해서라도 듣는 게 더 웃긴 거 아닌가요? 결국 공짜로 음악 듣는 거에 대한 변명밖에 되지 않는 거잖아요.]... 라고 우겼죠.. 뭐....

결론은... [그래.. 이렇게 떠들어보았자.. 아무 결론 없다.. 그냥 술이나 마시자...]였습니다..-_-
이런 영양가 없는... 일이 또 어디있을 까 괜히 허탈했죠...;

그래도... 혹시 이쪽 주제와 관련해서 좋은 글 추천해 주실분 없나요?

2. 친구와 영화를 보고 싶어서 나왔다가... 그다지 끌리는 것이 없어서 일찍 들어와 버렸습니다.
이 친구나 저나.. 굳이 끌리는 것이 없으면 하지 않는 편이에요.
만약 선택한 영화가 예상 외로 좋은 것이라 맘에 들었다면 좋겠지만..
정 반대라면 더더욱 시간과 돈이 아깝게 느껴질 것 같아서요.
21그램 이후.. 딱히 끌리는 영화가 없네요.
그 영화를 보고 난 이후의 여운이 참 좋았는데....

생각해 보니 작년, 재작년 이맘때는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을 기다리느라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던 일도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엔 딱 이거다 싶은 영화나 기다려지는 영화는 없어 보여요.

3.  밑에 홍경민씨 기사를 보니.. 내년에 군대에 갈 남동생이 괜히 안쓰러워 지는군요.
    제 남동생.. 꽤 잘생긴 편인데...ㅎㅎ 군 제대 이후에도 그 미모가 그대로이길 바라지만....;

아.. 그보다 돌아오는 빼빼로 데이에.... 제 사촌 남동생은 입대하는군요.... 여자친구도 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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