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활교육등 적극 나설 뜻 비쳐::)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집권 2기 구상이 있다면, 그의 아내 로라 부시에게도 퍼스트레이디 2기 구상이 있다.” 뉴스위크는 최신호(15일자)에 게재된 ‘퍼스트 레이디; 로라의 새 아젠다’란 기사에서, 로라 부시여사가 퍼스트레이디 2기동안 마약과 알코올중독에 빠진 청소년의 재활 및 기술교육에 주력하 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라는 최근 댈러스의 한 친구 로부터 마약, 알코올중독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 프로그램에 관??이야기를 듣고 크게 감동했다는 것이다. 그는 CNN의 ‘래리 킹 쇼’에 출연했을 때에도 “이 문제(마약 알코올중독 청소년)와 관련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있는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해 , 퍼스트레이디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이 있음을 밝힌 적이 있다.
뉴스위크는 로라가 대선 직전 ABC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동성결혼금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잘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토론해보는게 중요한 것 같다”는 모호한 대답으로 얼버 무려 사실상 부시 대통령과 반대입장임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역대 퍼스트레이디들이 논쟁적인 이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직 접적으로 밝히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갈 때는 남편과 의견이 다르다 는 간접적인 표현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성결혼금지를 50개 주 주헌법에 반영시키려는 부시 대통령의 계획에 로라 여사가 어 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뉴스위크는 플로리다가 민주당 지지로 넘어갈 위험이 있을 때 칼 로브 백악관 정치고문이 맨 처음 SOS를 친 사람이 바로 로 라 여사였다고 공개했다. 로브 고문은 로라 여사의 지지율(74%) 이 부시 대통령 지지율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 착안, 로라여사에 게 플로리다 단독 유세를 권고했고 결국 로라는 플로리다를 부시 쪽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반면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부인인 테레사 하인즈 여사는 선거 유세기간에 상당한 트러블메이커였다는 것. 테레사는 남편의 유 세여행에 동반하는 동안 짜증을 부리고 말다툼하기 일쑤였으며, 심지어 보좌관들과 대화하고 있는 남편에게 물을 가져다달라고 심부름을 시킨 적도 있었다. 연설을 하면서 사망한 언니나 패션 이야기를 꺼내 관중을 황당하게 만들었고, 저녁인데도 피곤하다면서 짙은 선글라스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나기도 했었다는 것 . 그랜드캐내언에서 케리 가족의 자연사랑을 과시하려했던 홍보 행사는 테레사가 발이 아파 더이상 걷지못하겠다고 우기는 바람 에 물거품이 된 적도 있었다. 뉴스위크는 “테레사는 환호하는 관중에게 찬물을 끼얹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듯했다”고 꼬집었 다.
오애리기자 ae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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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누라의 내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
여담이지만 마누라는 원래 높은 사람을 일컫는 극존칭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영부인도 결국 마누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