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시민 여러분, 우리는 이번 선거가 여러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우리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더욱 괴롭히더라도 기억해주세요. 우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정
말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모든 미국인들을 대신해 죄송하다
는 말씀을 전합니다."
소리에브리바디( http://www.sorryeverybody.com )라는 웹 사이트 첫페이지에 오른 글이다. 미국 대선
직후 개설된 이 웹 사이트에는 미국 전역에서 세계 시민들에게 보내는 340여장의 사과 메시지가 게재돼 있다.
주로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거나 "미국의 49%는 여전히 부시를 미워한다", "미국은 보수주의자
들에게 납치당했다", "2008년에 두고보자"는 등 부시의 재선을 막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