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입니다..
1. 전 어제에 이어 또 불이 붙어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어제 그 DVD사건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빌리 엘리어트"와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두개 모두 무사히 입금까지 마침으로써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침에 학교 나가는 길에 당장 했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은 갑자기 길에서 종로영화제 포스터가 붙어있는 걸 보고는
제 마음은 당장 또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보고싶은게 몇편있는데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날짜도 많이 남았는데
예약을 지금 미리 할까,, 시간표라도 당장 짜볼까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일정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저한테 무슨 일이 있겠냐마는,, 그래도 2주 후 주말인데요^^;;;
오늘부터 며칠동안 혼자 또 이렇게 들떠있다가 조용히 사그라들어
보고싶던 영화 한편도 못보고 지나갈까 걱정입니다..ㅠ_ㅠ
전 금방 불타오르고 쉽게 식어버리거든요..^^;;;
며칠동안 예매현황을 좀 살펴보다가 해야겠어요ㅡㅋ
참고로 전 레퀴엠,, 그녀에게,, 몽상가들,, 몬스터.. 지금은 어떻게든 보려면 다 볼수 있는 것들이지만
극장에서 꼭 보고싶습니다!!!
2. 오늘 저녁 좀 돌아다니는데 길거리마다 빼빼로가 넘쳐나길래
친구한테 진짜 뺴빼로 주고받는 애들(중고등학생 빼구요^^;;)이나 있겠냐고 했더니
친구가 말하길 한창 좋을 때에는 그런것도 챙기지 않냐?!
그런데 집에 딱 오니 제 남동생,, 멀리 있는 여자친구한테서 배달되어 온 빼빼로 한상자를 내밀더군요.
흥흥,, 한창 좋을 때 인가봐요..ㅠ_ㅠ
동생 빼빼로 너무 마니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합니다...
3. 드라마 얘기입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다가 갑자기 문득 드라마 속의 우연과 공식이
너무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하는 생각이 아니지만요.
이 넓고 넓은 세상,, 한번도 부딪히게 힘든 세상,,
어찌나 인연은 그리 질기고 가족사들은 그렇게 꼬여 있는지..
뭐야,, 또 형제인게야?! 뭐야,, 또 이렇게 집안끼리 연결되는 게야?!
ㅡ> 이런 생각이 절로 들던걸요.
예전엔 그냥 드라마니깐.. 하고 넘겼는데 이번엔 갑자기 그랬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sbs의 토지에서 이재은이 봉순이 역할을 맡았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전 순간 "이재은 = 귀녀"라는 게 떠오른던데요^^;;;
찾아봐니 귀녀는 조안이 맡았다는데..
마음에 들고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배우들이 많이 캐스팅 되서 은근히 기대됩니다!!!
4. 아,, 그리고 덧붙여 하나 더요..
며칠전에 엄마가 집에서 반팔티 입는 거 추워보인다가 긴티를 하나 사오셨습니다.
노랑바탕에 그냥 한 여자의 얼굴이 있는 건데요,,
전 요즘 그 여자 얼굴이 너무 신경쓰이고 무서워서 그 티가 입기가 싫어요..ㅠ_ㅠ
지금 안보이게 장롱 속에 넣어놨는데 생각만 하면 그 주위로 막 아우라가..-.-;;;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입고 바로 던져버렸는데 안입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