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추워지고 감기는 떨어질 생각을 안하니
괜시리 마음이 시리고 아파옵니다.
이주전까지만해도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시린 음악을 즐겨 들었는데
음악 듣는 것 조차 힘들고, 계속 나락으로 가라앉아버립니다.
몸과 마음이 다 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비었어요. 텅...ㅜㅜ
아침엔 멍한 상태에서 수업듣다가
집에 돌아오면 종일 티비와 디비디를 번갈아 보다가
밤이 되면 애니의 세계에 빠져서 늦게 잠이 들곤해요.
유일하게 가장 흥분되는 것은 이누야사, 울프스 레인
그리고 풀 메탈 알케미스트(제 동생이 알려준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인 것 같아요)를 보는 것이에요.
어쩌면 향수병일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우울증 일지도 모르는 이 암흑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