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걸까요..
주위에서 많이들 훌쩍훌쩍거리든데,, 전 눈물은 커녕, 정말 하나도 슬프지 않았습니다..
영화관 들어가기 전에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감정선은 건드릴 거라 예상하고
울 준비도 하고 들어갔는데..-.-;;;
요즘 기분이 좀 꿀꿀했던지라 조금만 건드려주면 맘껏 울어줄 수 있었거든요..;;
제가 원래 이런 신파극류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 영화는 뭔가 많이 부족한 듯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느끼기엔 너무 정우성과 손예진의 아리따운 미모로 밀고 나가려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CF도 아니고 뿌옇게,, 아름답게 처리한 클로즈 샷이 너무 많아 오히려 부담스럽던걸요ㅡ
그렇다고 저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도 별로 없었고...
끝나고 같이 본 저의 남자친구들은 좋았다고 하길래,, 혼자 속으로
"그 병 걸리고도 곱게 죽어가는 그녀는 부럽다.."고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2.
잠시 연예가중계에서 "해신" 홍보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흠..;; 처음 왕건역을 최수종이 맡았을때도 그런 느낌이었고,, 왕건을 무사히 마친 지금도 여전히
최수종은 그런 사극이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던 송일국씨와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김흥수가 최수종의 아역(?!^^;;;)을 맡았더군요~
3.
지금 MBC에서 대학가요제 하네요.
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 소리만 들어보니 장르가 다양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