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신문 이틀째 신문 발행 중단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지난 7월 19일 최종 부도처리된 이후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스포츠신문 굿데이가 지난 13일자 신문을 발행하지 못한 데 이어 15일자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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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는 경향신문에 밀린 인쇄대금을 내지 못해 13일자 신문 제작을 완료해놓고도 인쇄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섭 편집국장은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네티앙-Etn 컨소시엄과 경향신문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신문을 찍지 못했다"면서 "15일 일단 직원들에게 출근을 지시해놓았으며 협의가 이뤄지면 16일자부터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굿데이는 지난 2001년 9월 21일 국내에서 다섯번째 스포츠 연예 전문 일간지로 창간됐으며 부도 이후 화의를 신청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는 등 회생을 꾀해왔으나 스포츠신문 업계의 불황으로 존폐의 기로에 놓여 있다.
지난 4일에는 네티앙-Etn 컨소시엄이 제시한 사업계획서의 승인안을 놓고 사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56 대 반대 57로 거부했으나 8일 파산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는 반대 83, 찬성 36으로 부결시켜 회생 가능성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