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용기 감독의 공포영화 ‘인형사’(Doll Master)의 리메이크 판권이 미라맥스의 자회사인 디멘션에 팔렸다.
이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인근 샌타모니카에서 열렸던 북미 최대 영화시장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한국 영화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는데 '인형사'에 이어 ‘주홍 글씨’와 ‘썸’(Some), ‘S 다이어리’(S Diary) 등도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AFM에 한국 영화가 전례 없이 많이 출품된 것은 최근 한국 영화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A에 신설된 타탄 필름스(Tartan Films) USA는 ‘H’ ‘해안선’ ‘사마리아’ ‘아카시아’ 및 ‘소름’의 미국내 배급권을 샀다.
이번 영화제에는 CJ 엔터테인먼트가 ‘우리형’등 4편을, 쇼박스가 ‘주홍 글씨’ 등 4편, 시네마 서비스가 ‘R-포인트’등 4편, 코리아 픽처스가 ‘신부 수업’등 2편, 시네클릭이 ‘인형사’등 4편, 튜브 엔터테인먼트가 ‘가족’ 등 3편, 미로비전과 강제규 필름이 각기 1편씩을 출품했다.
한편 영화전문가들은 한국 영화가 일반적으로 스토리에 비해 10~15분 정도 길어 지루한 감이 있으며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럽다기보다 너무 의도적인 측면이 많은 것이 옥의 티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