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한국에 온다고 이메일이 왔어요. 정확하게는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관광이나 숙박이나 아무튼 그런 것들에 대해 훌륭한 가이드를 해주거나, 적어도 최고의 정보를 주어야 한다고 혼자 멋대로 생각하면서 마구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1. 서울에 싸고 시설이 좋은 숙박업체에 대해서
2. 외국인에게 좋을 관광지에 대해서
저는 대충, 경복궁이나 창경궁같은 고궁들, 그리고 인사동 구경을 겸해서 인사동에서 전통음식이라든가 차라든가 전통주를 마시고. 홍대 클럽에 같이 간다든가 하고요. 쇼핑은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명동이나 동대문쪽은 그냥 넘어갈까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쪽에 몰리니까 한번은 들려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한강 고수부지라든가 무슨무슨 산성이라든가 선사유적지라든가 한옥마을이라든가 후보가 많은데
정작 저는 별로 가본 적이 없으니 무턱대고 갔다가 멀뚱히 헤매다 온다면 곤란하겠지요..
게다가 12월 31일에서 1월1일로 넘어가는 해피뉴이어가 끼어 있네요
이 날을 함께 보내야 할텐데, 역시 사람에 치일대로 치이는 종각이 좋을까요..;
참고로 친구는 철학을 공부했었고 지금은 교육학쪽 일을 시작하려 하고 있고요. 역사나 문화 전반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음악듣고 책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여행할때 잠시 함께 동행한 적이 있었는데 박물관같은 실내보다는 실외의 문화, 역사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적지같은 곳을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생생하게 느끼고 싶어하는 그러한 모험심가득한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걱정됩니다. 가이드 역할은 처음이라.
좋은 시간이 되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아는게 별로 없네요
도움을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