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친구들 덕에 동네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리디 어린 자매가 (자매는 추측입니다만) 보호자도 없이 걷고 있더군요. 나름대로 신기해서 계속 지켜봤습니다. 그 둘은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집인지 어딘지를 향해 신나게 걸어가더군요.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 장면인데 전 굉장히 감동 해버렸죠.
오락실 노래방에서 간만에 신나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탓인지 아바의 댄싱퀸을 키를 안 낮추고 그냥 불렀고 레인보우의 아이 써렌더를 완창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 미들러의 더 로즈를 부를땐 친구들이 지루해 하긴 했지만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