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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에피소드 두번째.
휘오나
11-26
1,0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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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날 70세 고령이 된 하이든의 친구가 와서 나이에 대한
고충을 넋두리 하고 있었죠. 그러자 하이든이 말하길
"알겠네, 나도 너무 나이가 들어서 일하기 힘들다구. 하지만 친구, 이걸
알아두게. 이렇게 늙은 것이 오래사는 유일한 길임을."
2. 핀란드의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어느날 절친한 친구를 자기집 파티에
초대했다. 파티 참석자들이 모두 부유한 부자들이고 음악가들은 한명도
없는 것에 친구가 놀라자...
"그게, 동료들은 돈얘기 밖에 안하거든. 음악이야기를 하려면 부자들과 하는게 나아."
3. 프랑스의 작곡가 라모가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신부가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하자 라모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어쩌면 저리도 음정 박자가 다 틀릴까."
4. 작곡가 막스 레거는 어느날, 실력에 대해 신통치않게 생각하는 피아니스트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피아니스트는 자기 피아노 위에 베토벤의 흉상을 놓을지
모짜르트의 흉상을 놓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막스 레거 왈
"베토벤을 놓으세요. 귀가 먹었잖아요."
5. 비인 극장에서 '보체크'라는 오페라가 상연되고 있었다. 그 때, 무대위의 조명들이
갑자기 펑하고 터져버렸다. 휴식시간 중 한 단원이 화내며 말했다.
"조명등조차 참지 못해 터져버리는군."
ps : 비회원 방명록이 이 이름으로 도배가 되는 군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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