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 5일날 지옥화를 합니다. 물론 EBS고요. 저처럼 계속 영화제를 놓치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2. 동상이몽의 첫 에피소드를 봤습니다. 탈색되어가는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가는 구조는 흥미로웠고 오디션 앞에 서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는 와닿았지만 이야기 자체나 캐릭터들이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지는 않더군요. 섹스신은 지겨웠고 너무 길었어요. 예상했던 것이겠지만.
3. 알렉산더를 볼 것이냐, 보지 않을 것이냐... 물론 전 보겠죠. 아마 그걸로 주말 마감을 채울 수도 있을 거고. 근데 3시간이 그렇게 긴 시간인가요? 전 어렸을 때 정상적인 영화의 상영시간을 두 시간 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시간 반밖에 안되는 영화들을 보고 나오면 속은 느낌이었죠. 지금은 옛날의 참을성을 많이 잃은 편이라 짧은 영화들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3시간이 특별히 러닝타임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4. 스펙트럼에서 한국 고전 영화들을 하나씩 출시한다고 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손을 잡은 모양인가 본데, 법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하녀의 DVD를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기대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