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알라딘: 플래티넘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했던 월트디즈니코리아에 메이저 출시사로는 두 번째로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이하 워너)가 DVD 가격을 인하한다. 워너는 금일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이하 <아즈카반>)의 레테일러 컨퍼런스에서 가격 인하 정책을 발표하고, 12월 15일 출시되는 <아즈카반>부터 기존 금액보다 4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너는 국내 메이저 출시사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자료를 근거로 "DVD 플레이어의 보편화에도 불구하고 실 구매자 수가 DVD 플레이어의 증가 수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며 "장기적인 경기 침제와 상대적으로 높은 타이틀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주요 요인으로 들며 가격 인하 정책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즈카반>부터는 워너에서 출시되는 모든 타이틀은 기존 소비자가 25,000원(2 disc)의 타이틀이 14,900원의 4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기존 소비자가 19,800원의 1disc 타이틀은 11,9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워너는 이번 가격 인하 정책을 계기로 "국내 DVD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좀더 쉽게 DVD 매체에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두 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아즈카반>은 2.40:1의 애너몰픽 와이드 스크린, 한국어 더빙과 돌비 디지털 5.1을 지원하며 보너스 디스크의 경우 영화의 제작 뒷모습과 출연진 인터뷰, 게임 등을 수록한 2시간이 넘는 다양한 스페셜 피쳐를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