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지'보구서

  • Modiano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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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bs. 너무 가벼워요. 월선이가 그렇게 노골적으로
눈물을 막 흘리고 깨더군요. 그 때는 감정을 다 지그시 누르고
있던 연기였는데, kbs에서 하던거 다시 보고 싶어요.

전반적으로 왠지 연기 붕뜨고, 연기자들 조화안되고
사투리 입에 안붙고 최악이에요.

특히 최치수로 나오는 분, 전에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역할로 나오던 연기자분 정말 소설 속의 이미지와 같은
창백하고 냉소적인 최치수라서 제가 넘 좋아했는데
(지금은 고인이시죠.) 오늘 보고 너무 실망.

김유석씨는 워낙 좋아하는데 드라마가 가벼우니까
연기자 한 사람 좋다고 계속 보게 될거 같지는 않네요.

* 한마디로 이건 '토지'가 아니에요. 정 아쉬우면 소설이나
   다시 읽어야겠어요. 집에 동생이 전집을 다 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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