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있습니다.
게이물을 즐기는 여성들!!(고등학교때는 그런 애들이 꽤많았던걸로...지금도 제주위에 한명있네요..)
학창시절에 야오이물이나 팬픽(강타와 문희준이 사귄다는 식--;)을 즐겨보는 여자들이 많았는데
그런 여자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착각하기도 하죠.
이반 벙개를 나가고 여자를 사귀고, 심지어는 성적인 관계를 맺기도..(대학교 과제발표를 위해 동성애에 대해서 조사를 해본적이 있는데 인터넷 이반 까페와 여러 지역까페에 설문지 돌리고 홍대 이반클럽가서 얘기 나누고, 인터뷰하고... 그런데 설문지 결과 중 첫 (동성애)성경험이 언제였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반 이상이 18~20세 였던걸로 기억... 고등학생때죠)
그런데 그런 여자들은 다소 이해가 가는게
여학교를 다니다 보면 죄다 보이는 것이 여자애들 뿐.손도 잡고 다니고 심지어는 화장실도 같이 들어가는 사이.
피끓는 청춘에 성적인 대상을 가까운 여자친구, 같은반 친구에서 찾는 다는 것이 그리 어색해보이지는 않죠.
항상 붙어 지내다 보면 '내가 얘를 혹시 좋아하나?' 이런 생각도 가질 수 있고 말이죠~ (여고괴담 2 처럼)
그런데 대부분 이런 여자들은 대학가서 남자들도 좀 만나고 그러다보면
'난 동성애자'라는 생각을 거의 안하게 되죠. (뭐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당연한듯...)
하지만 20살이 넘고,남자친구도 있고, 겉으로 보기엔 성적 문제점이 전혀 없어보이는 일반 여성들도 게이물, 혹은 그런 관계에 자주 묘한 감정을 느끼는 여자들이 있는데요,
단순히 '난 꽃미남이 좋아~' 이런 부류도 있지만
그 꽃미남을 저 남자가 강제로 키스를 하고, 섹스를 하고, 그에게 사랑을 속삭이고...
남자들이 포르노를 보듯이 이런 것들을 즐기는 여자들이 꽤 되는것같은데.
이런 현상에 대해 평소에 이분야에 관심많은 제 친구는
여성은 사회적 입장이나 임신과 같은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억압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이 즐기는 포르노물 조차 자신이 그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제 3자가 되고 마는 것이라고..
글쎄... 그것도 맞는 것 같지만 여자들의 생각은 훨씬 복잡한거같네요.
(단순히 남자에 대한 신비감에서 비롯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심지어 이런 생각을 하는 여자도 있죠.
내가 남자라면 저 남자랑 하고 싶다...
그냥 '난 색다른 섹스를 원해!!' 이 차원이 아니라 동성애적(남성-남성) 코드로 말이오. 그리고 여기선 여성이 섹스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오.
그런데 이건 또 어떤 생각에서 나오는 걸까??
흔히들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들 보면 여자들은 이런 말을 '많이' 하죠. (들어본 분 있을겁니다)
'내가 화장해주면 안될까??'
이것은 그를 미소년이 아닌 여자로 만들겠다는 소리죠. 남성성의 거세...
그리고 그 여성(이 된 남성)과의 사랑을 상상하오. (이것은 여성간의 동성애적 코드)
그러나 그와의 섹스는 상상하지는 않죠. 그가 한없이 연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그를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섹스로 그를 괴롭히다니!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것은 여성의 성적 소심함??)
그리고 여자에 비해 남자들은 고등학교 때에 이런 동성애적 성향이 두드러지는걸 거의 볼수없는데(적어도 겉으로는)
이건 남녀의 성욕이 최고조에 달하는 나이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런지..
남자는 사춘기때 성욕이 최고조에 달하니 당연히 육체적인 성욕해소 대상을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간주하길 바라고, 동성애를 생각할 겨를이 없죠.
오직 하고보자는 생각뿐.. 반면 여자는 30살 전후반이 최고조라하니 사춘기때는 육체적 사랑보다 정신적인 유대감을 사랑으로 여기거나 오인할 경우가 많은것같은데
그래서 가까운 동성에게 정신적 애착을 느끼면 그걸 사랑이라 간주한다고봐요. 물론 일부 동성애적 요소를 타고난 사람이야 나이들어도 동성이 좋겠다고 하겠지만.. 육체적 사랑의 쾌락과 즐거움을 알게되면 동성간의 사랑에 대한 환상이나 욕구는 대부분 자연스레 사라진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