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DVD 라이터기를 한대 장만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커져만 가는 업무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더군요...
...라는 것은 핑계일 뿐 ...속셈은 'DVD 구입 비용을 줄여 보자!'는 콩밭에 가 있었습죠.( '')a
명목상 또는 예의상... 기존에 CD로 백업했던 자료들과 최근에 작성한 파일들을 DVD로 복사한 후,
제일 먼저, 예전부터 말썽을 부렸던 [스파이더맨 SE] 디스크의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불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에서 꼭 화면이 뭉개져 버렸거든요.
DVD X Rescue란 고마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니, 믿음직하게도 DVD를 면밀히 읽으면서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각각 1GB 크기의 VTS_01_3.VOB, VTS_01_4.VOB 파일에 에러가 있다면서, 에러가 난 파일은 하드에 저장하지 않더군요. -_-;
마치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마호니가 "아빠, 나 집에 가도 되요? 안된다구요? 알았어요~(전화끊음)" 할때의 느낌이랄까...( '')
이봐, 넌 최선을 다했다 이거냐... 이럴꺼면 파일정보 표시란에 섹터 위치는 뭐하러 표시해 놓았냔 말이지!
스파이더맨 단 한 개의 타이틀로 휴일 오후가 다 저물어 버렸습니다.
꿈꾸던 생활은 아직도 저 산 너머에 있지 싶군요. 하아...
p.s.해가 지날수록, 컴퓨터 파일들의 용량이 커져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동안 작업한 파일이 DVD 두장 분량에 육박하더군요. =_=;